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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24 11:12:32
  • 최종수정2016.03.24 11:12:32
[충북일보=영동] 과일의 고장 영동군은 올해 5억5천여만원(보조 3억3천600만원, 농협 부담 2억1천900만원)을 들여 농산물 유통시설 현대화에 나선다.

군은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영동산 과일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이고 인력난 해소와 영농비 절감을 위해 영동농협 등 지역농협 3곳이 운영하는 유통시설을 확충하고, 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

군은 황간농협과 학산농협에 각각 330㎡와 501㎡ 규모의 농산물 집하장 건립비 1억6천500만원과 2억9천8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영동농협 산지유통센터(영동읍 설계리)에는 과일 출하 포장 시 작업 능률을 높이기 위해 박스 자동 제함기 1대(7천800만원)와 포도 자동 선별 계량기 2대(대당 700만원) 구입비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수입 농산물과의 경쟁에 비교 우위를 선점하고 우리지역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산물 유통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영동농협 등 지역농협 4곳에 4억6천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과일 자동 포장기와 선별 시스템, 집하장 등 농산물 유통시설 확충을 도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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