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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16 10:50:19
  • 최종수정2016.03.16 10:50:19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월부터 청정괴산을 실천하기 위해 경종과 축산에 보급하던 생균제와 더불어 생활 속에서 이용할 수 있는 EM균을 보급하고 있다.

생활 속에서 EM균은 세척과 청소, 세탁, 생활원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쌀뜨물 발효액을 이용하여 생활하수 오염을 줄이는 등 생활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는 미생물 생균제는 경종과 축산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복합균(바실러스+유산균+효모균)과 BM활성수, 가스제거 및 환경개선과 고품질 과수 생산에 효과가 있는 광합성균, 냄새제거에 사용하는 질화세균, 친환경 배추 생산을 위한 해충방제용(청벌레) BT균, 광범위 곰팡이성 질병 예방에 이용하는 항진균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액상 생균제 사용이 어려운 축산 농가를 위해 사료에 혼합하는 고형 미생물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기능을 확대한 송아지, 자돈 설사병 예방 미생물도 시험 생산, 보급에 나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을 경종과 축산에 이용하면 가축과 농작물의 질병 예방과 고품질의 농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으며, 농가 소득 향상과 환경 보존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되며, 청정괴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농업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친환경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번 EM균 보급으로 괴산군민 전체가 유기농업군 실천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고 말했다.

EM균 및 유용미생물은 괴산군민(농업인)에게 무료로 공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용방법은 유기농미생물배양실에서 간단히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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