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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품질 벼 '대보' 정부 보급종 분양 크게 늘어

올해 경남·충북·충남 등 중심으로 1천137t 보급 예정

  • 웹출고시간2016.03.03 17:19:26
  • 최종수정2016.03.03 17:19:26
[충북일보] 충북지역과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정부가 개발한 최고품질 벼 '대보'의 정부보급종이 전국에 보급될 예정이다.

3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최고품질 벼 '대보'의 정부보급종을 지난 해 203t 보급한 데 이어 올해는 5.6배 많은 1천137t을 보급할 예정이다.

보급 지역과 물량은 충북지역에 272t, 충남지역에 591t, 경남지역 131t, 기타 시·도 143t으로 2만2천740㏊에 재배할 수 있는 물량이다.

농가 선호도가 높아 보급 물량이 늘면서 재배 면적도 빠른 추세로 늘고 있다.

2013년 305㏊에서 2014년 2천257㏊, 2015년 1만3천499㏊로 크게 늘었다.

2011년에 개발한 '대보'는 밥맛이 우수하고 수량이 10a당 593㎏으로 다수성이며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쓰러짐에도 강한 품종이다.

하지만 키다리병에는 다소 약한 편이므로 종자 소독과 본답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국립식량과학원 관계자는 "최근 농가에서 일손 부족과 건조 작업 등의 어려움으로 서리가 내릴 때까지 수확 시기를 늦추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싸라기 발생이 늘어 완전미 비율이 떨어지고 미질이 나빠지는 원인이 된다"며 "이삭이 팬 후 45∼50일께에 수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적응 지역은 중부와 영남 평야지, 남부 중산간지, 동남부 해안지 1모작, 2모작 재배지다.

한편 올해 보급종 추가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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