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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22 10:23:29
  • 최종수정2016.02.22 10:23:29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올해 농업인 복지혜택을 강화하고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복지기반사업 추진에 13억여원을 투입한다.

주요 세부사업은 △농업인자녀 학자금 지원 △농가도우미 지원 △농업인 재해안전 공제료 지원 △여성농어업인 행복 바우처 지원 사업 등이며 모두 8천800여명의 농업인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총 2억5천300만원을 투입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나 손자녀가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업료 및 입학금을 전액 지원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준다.

영농시기에 출산으로 인해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여성 농업인의 건강 증진 및 지속적인 영농활동을 돕기 위한 농가도우미를 총 8천만원을 들여 지원한다.

농업인 재해안전 공제료 지원사업은 농작업 중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인한 신체 상해를 보상해 주는 사업으로 4억1천2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자부담 2만원을 포함해 16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해 총 3천400여명에게 5억5천300여만원의 혜택을 준다.

군은 다양한 농업인 복지혜택을 대상 농가가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 및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방면의 복지혜택을 제공해 농업인 소득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농가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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