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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조 스님, 법주사 32대 주지 선거 불출마 표명

지인들에게 전화 걸어 직접 의사 밝혀
출마 불허·선거자금 영향 등 배경 관심

  • 웹출고시간2016.01.17 17:12:04
  • 최종수정2016.01.17 17:12:08
[충북일보] 오는 3월 예정된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 법주사의 32대 주지 선거를 앞두고 현 주지인 현조 스님이 불출마 의사를 표명했다.

17일 법주사 등 불교계에 따르면 현조 스님은 최근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불출마 의사를 밝혔고, 그 배경에 대해서는 함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문도 회의에서 현조 스님의 출마를 허락하지 않았다는 설과 막대한 선거자금에 부담감을 느낀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그동안 32대 주지 후보로는 현조 스님을 비롯해 전 주지인 노현 스님·충주 창용사 주지인 정도 스님·혜정 스님 상좌인 덕문 스님 등 4명이 거론됐다.

법주사는 이달 말께 5교구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한 뒤 3월 총 300여 명의 투표로 차기 주지를 선출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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