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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16 19:40:46
  • 최종수정2015.11.16 19:40:46
[충북일보] 수능시험이 끝나고 수시와 정시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인 셈이다. 진인사대천명의 자세가 필요하다.

이번 수능시험에 응시한 충북 수험생은 지난해 보다 268명이 감소한 1만5천586명이다. 도내 17개 대학의 정시모집은 5천678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은 11만6천162명으로 전체 모집인원 35만7천136명의 32.5%다.

수시2차 모집은 물론 정시모집이 시작되면 치열한 눈치작전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수능이 끝났다고 모든 것이 끝났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입시는 다양한 정보수집과 정확한 판단이 결과를 좌우한다.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

수험생들은 눈높이에 맞춰 특기를 발휘할 수 있는 학교와 학과를 찾아야 한다. 부모들도 일류대학에 목맬 게 아니다. 자녀들의 적성에 맞는 학교를 골라야 한다. 이제는 스스로 공부하고 연마해 스스로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청소년의 끝에 서 있다. 보람된 날들을 계획하고 실행해 청소년시절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시험은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임을 명심해야 한다. 교육당국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야 한다.

수능이후 학생들의 생활지도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부 학교에서 각종 단체 활동, 체험학습 등 수능 이후 전개할 교육과정 등을 이미 계획해 놓은 곳도 있다. 하지만 상당수 학교들은 준비가 부족하다.

수능이 끝난 후 수능수험표를 사고팔고 하는 행위까지 나타나는 등 일탈행위의 유혹도 있다. 현혹되지 말고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체험활동,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는 것도 좋다. 수능의 뒤안길에서 마무리를 잘해야 내일을 향한 꿈을 제대로 키울 수 있다.

수많은 고통을 감내하며 각종 유혹을 이겨낸 수험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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