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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 달인'에 청주시 공무원 안효용씨

행자부, 효율적인 산림행정 추진 높이 평가
종합산림관리 시스템 개발 등 연구 노력

  • 웹출고시간2015.10.28 13:12:57
  • 최종수정2015.10.28 13:12:57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산림과 산지관리팀장 안효용(사진)씨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5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됐다.

안씨는 지난 1993년 옛 청원군 산림과에 임용된 후 22년간 임업직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효율적인 산림관리를 추진하기 위해 IT기술과 GIS 공간정보를 산림행정에 접목, 산림행정혁신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산림 분야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

안씨는 평소 고된 일을 마다치 않고 솔선수범하며 민원인의 불편해소와 산림행정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노력하고 있다.

IMF 이후 산림조직의 구조조정과 산림행정수요의 증가에 따른 종이대장과 도면으로는 효율적인 산림행정 추진이 어려워지자 첨단 IT기술과 GIS 공간정보를 활용한 종합산림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종합산림관리시스템은 지난 2006년 산림청 주관 산림지리정보 활용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행정자치부 주관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된 이후에도 이에 만족하지 않고 급변하는 IT기술에 맞는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산림행정의 혁신을 선도해 효율적인 산림행정을 추진했다.

올해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은 지난 4~7월 전국 지자체로부터 68명의 후보자를 접수해 서면심사를 통해 40명을 선발했고 현지실사과정을 통해 35명을 선발하고 프레젠테이션 및 그룹별 집단 면접을 통해 이번에 최종 15명을 선발했다.

지방행정의 달인 선발 시상식은 오는 11월16일 열릴 예정으로 개인에게는 달인 인증패가 수여되고 달인 배출기관·부서에는 달인 배출 기관 인증패가 수여된다고 한다.

달인으로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달인 인증패 등 포상과 함께 인사상 특전으로는 지방행정의 달인 선발 등에 관한 규정 및 지방공무원 인사분야 통합지침에 의거 특별승진, 국외연수 등의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권고된다.

안씨는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발된 것은 힘들고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서로를 배려하고 힘을 북돋워 주며 동고동락한 선·후배, 동료들이 있어 가능했고, 달인의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달인에 걸맞은 공직자로 거듭나기 위해 남은 공직생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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