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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아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현 정부에서는 많은 범죄중에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을 4대 사회악으로 보고 함께사는 우리사회에서 없어져야할 암적인 존재로 4대 사회악으로 규정하고 많은 홍보와 노력으로 시민들도 4대 사회악은 척결에 공감대를 형성하여 이들 범죄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경찰에서는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성폭력전담수사팀을 만들고 맞춤형 학교폭력예방 교육 및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 선도를 펼치고 있으며 가정폭력 전담경찰관을 배치해 가정폭력 피해자와 가해자를 지속적으로 사후관리하여 재범을 방지하고 피해자 보호에 힘쓰고 있으며, 불량식품 단속에 엄중한 처벌을 하는 등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각도에서 노력중에 있다.

4대악척결 추진이후 느슨해지기 쉬운 이때, 정부에서는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 불량식품 근절대책 강화 일환으로 8월 27일 4대악 근절대책 추진현황 점검과 향휴계획을 논의해 학교 밖 청소년지원대책을 확정했고 앞으로 성폭력 예방교육 내실화와 교육청-경찰청 핫라인 구축, 가정폭력 근절을 위해 사건발생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초기대응,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등 인프라 증설, 가정폭력 예방교육과 가정폭력 추방주간(11월25일~12월1일 예정)신설 등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로 했다.

정부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초등학생들의 학교폭력 발생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남에 따라 초등학생 맞춤형 학교폭력 대책 강화를 위해 유해매체 노출을 억제하기 위해 유해정보차단 소프트웨어 보급확대 추진 방침 및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영업자 책임을 강화하고 취약분야 대한 단속활동도 강화할 계획 시행 등 4대악의 심각성을 공감하는 분위기 속에 범죄 척결을 위한 맞춤형 대책 강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많은 홍보와 지속적인 단속 등 근절활동에도 눈에 뛰게 증가한 범죄가 있는데 바로 가정폭력이다. 올해 7월까지 가정폭력 검거건수가 전국에서 2만1천381건, 검거인원 2만4천596명, 이중 구속된 인원만 386명에 달한다. 하루평균 100건의 가정폭력이 발생해 전년(48.1건)대비 2배이상 증가했고, 충북은 지난해 453건으로 올해 7월 현재 569건으로 116건(25.6%)이 증가해 전년대비 검거 증가율이 26% 늘어 가정폭력이 얼마나 심각한가 보여주고 있다.

아이들은 부모를 보고 자란다는 말이 있다.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자라나야할 아이들이 가정폭력에 노출되었다면 아이들이 과연 무엇을 보고 자랄까. 폭력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또래에게 또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다양한 형태로 가해 질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우리 모두 공감하고 건강한 가정 만들기 위한 정부, 이웃 등 범 사회적인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정이 바로서지 않으면 폭력, 비행, 비양심이 싹트고 나 아니면 괜찮다는 이기심이 팽배해 더 살기 힘들고 각박한 정이 없는 사회로 변할지 않을까.

작은 시냇물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건강한 가정이 모여 이웃이 되고 사회가 되도록 우리 주변에 가정폭력으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가정으로 바로설수 있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절실이 필요한 때인거 같다.

4대악 근절이라는 사회의 공감대가 형성된 이때 여기에 멈추지 않고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건강한 가정,웃음꽃 피는 학교, 성폭력, 불량식품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우리 모두 동참하자.
[충북일보=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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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