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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평화의 소녀상' 청소년광장 안착

市·청소년 단체·중앙동 주민자치위 회의 결정

  • 웹출고시간2015.09.07 17:31:05
  • 최종수정2015.09.07 21:03:02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청소년광장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사진)'을 두고 제기된 이전 논의가 일단락됐다.<4일자 3면>

청주시와 청소년 단체,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등은 7일 오후 2시 인재양성과 사무실에서 회의를 열고 소녀상 이전에 대해 논의한 뒤 소녀상을 청소년광장에 존치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단체는 "청소년들이 활동하는데 (소녀상이)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해달라"며 "소녀상 훼손으로 청소년들이 이미지 손상이 되지 않도록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책임지고 관리해줄 것"을 주문했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광장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역사의식을 갖게 할 교육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 소녀상이 훼손되지 않도록 청소는 물론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 평화의 소녀상·기림비 건립 시민추진위원회(이하 시민추진위)'가 제작한 이 소녀상은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과 닮은꼴로, 광복 70주년인 지난 15일 시봉식과 함께 청소년광장에 세워졌다.

그러나 청소년 단체가 청소년광장은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지 추도하는 공간이 아니라며 반대 의견을 내면서 청소년광장과 인접한 소나무길과 옛 연초제조창이 후보지로 거론 됐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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