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실내 빙상장 건립 '시동'

문체부 공모사업 신청서 충북도에 제출
150억원 들여 빙상경지장·관중석 등 건립

  • 웹출고시간2015.06.09 15:44:57
  • 최종수정2016.03.13 14:24:21

청원구 밀레니엄타운에 추진되고 있는 빙상경기장 조감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밀레니엄타운에 실내 빙상장 건립이 추진된다.

청주시는 9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실내 빙상장 건립 공모사업을 충북도에 신청하고 빙상장 건립에 본격 나섰다.

공모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상반기에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내빙상장 2곳, 컬링장 2곳의 건립지를 6월 말까지 선정키로 해서 청주시가 공모에 들어갔다.

시는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 50억원, 도비 50억원, 시비 50억원 등 150억원을 투입해 청원구 사천동 밀레니엄타운 1만7천36㎡에 연면적 4천㎡ 크기의 빙상장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빙상장은 빙상경기장(61m×30m)과 300석 규모의 관중석, 체력단련실, 사무실, 주차장 등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현재 서원구 사창동 충북대학교 중문에 있는 도내 유일의 사설 실내빙상장이 조만간 문을 닫을 예정이어서 연간 8만 명의 빙상스포츠 이용객과 엘리트 선수, 빙상 꿈나무들 등이 빙상장을 찾아 헤매야 하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 시는 실내 빙상장 건립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그동안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빙상장 건립 필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관련 부서에서도 지속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건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내 빙상장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체육 기반시설을 더욱 확충해 시민들이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