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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07 19:33: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4년 7월1일 통합 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청주지역 도로 곳곳이 확 뚫린다.

청주시가 청원·청주 통합 상생발전 합의 사업 중 청주 외곽순환도로 확충과 청주·청원 접경지역 교통망 도로체계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청주 광역교통 분산 처리를 위해 총사업비 9천294억원을 투자해 청주3차우회도로 건설 사업을 추진한다.

청주3차우회도로는 청주 도심 외곽과 청원 접경지역(청원군 남일면 효촌리~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상당구 오동동~청원군 북일면 구성리~남일면 효촌리) 총연장 42.35㎞를 순환하는 자동차전용도로다.

2001년 3월6일 착공해 청원군 남일면 효촌리에서 흥덕구 휴암동까지 11.4㎞ 구간 중 효촌교차로에서 석곡교차로 구간 9㎞는 이미 개통했고, 올해 말까지 1구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2구간인 흥덕구 휴암에서 상당구 오동까지 13.33㎞, 3구간인 상당구 오동에서 북일면 구성까지 4.02㎞, 4구간인 북일면 묵방리에서 남일면 효촌까지 12.25㎞가 모두 준공되면 청주·청원 통합의 중추적인 대동맥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2구간의 경우 올해 문화재 조사를 완료하고 확보한 200억원의 국비로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해 준공 시기를 1년 앞당겨 2015년 말 개통할 계획이다.

청주·청원 상생발전에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청주역∼옥산 간 도로 확장사업'과 '월오∼가덕 간 도로 개설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도로 개설이 끝나면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오창과학단지의 원활한 교통 소통으로 물류비용 절감효과를 가져 올 전망이다.

도심 주요 교통망도 확충된다.

시는 차량 병목현상을 없애기 위해 율량동 삼성아파트~제2순환로 간 300m, 상당구 수동 대성여고~상당로 간 190m 공사를 310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상당공원~명암로 간 1.55㎞와 청주대학교 예술대학~율량2지구 간 0.6㎞, 덕천교~새터초등학교 간 0.43㎞, 강서택지지구~석곡교차로 간 1.8㎞, 분평동 창성유치원 앞 도로 확장 0.28㎞ 등도 2015년까지는 모두 준공할 예정이다.

김경호 청주시 국도시설담당은 "청주 도심과 청원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를 완공하면 청주·청원 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역 경기 부양 효과는 물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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