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1.31 20:23: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청주·청원 교류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해 295차례에 걸쳐 청주·청원 교류사업을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내년 7월 통합을 앞두고 양 지역의 이질감 해소를 위한 대처다.

가장 활발했던 교류사업은 농촌일손 돕기다.

105회 걸친 농촌일손돕기 사업에 모두 3천460명이 참여했고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1억3천0만원의 청원군 농산물을 팔아줬다.

청주시 산하 각 동마다 청원지역 14개 농촌마을, 10개 직능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우호를 다졌으며, 공무원과 직능단체원, 시민들은 80회에 걸쳐 청원군 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청주·청원 교류 확대에 총력을 쏟았다.

또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공무원 인사교류, 합동 워크숍 개최 등 통합 청주시를 앞두고 소속감과 동질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했다.

청주시는 특히 올 상반기 중 업무용 알림이(메신저)를 청원군과 공동사용하기로 해 업무지식과 자료 공유 등 지적 교류가 가능해지고 양 자치단체 공무원들 사이 소통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범덕 시장은 "주민 화합을 통해 통합시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통합추진공동위원회, 군민협의회, 시민협의회와 공조해 청주와 청원이 동등한 위치에서 교류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