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가을철을 맞아 농기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6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농기계 사고 건수는 1천693건이 발생했다. 이 중 10월에 234(13.8%)건이 발생했다. 농기계 사고 예방수칙은 △안전 장비 장착 △장비 점검·정비 △위험 요소 제거 △과다 적재 금지 △음주운전 금지 등이다. 송정호 서장은 "농기계 사용이 많아지면서 사고 발생도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국민의힘 박정희 청주시의원이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은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 의원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2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선거운동원과의 관계, 자신의 지위, 식사 내용 등을 종합할 때 통상적 범위나 의례적 식사로 보이지 않는다"며 "음식물 가액이나 선거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피고인은 2013년 기부행위 위반으로 벌금 70만원을 선고받는 등 수차례 선처를 받은 전력이 있다"고 판시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해 2월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선거사무원으로 활동하면서 동료 선거사무원 5명에게 19만1천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과 2심은 박 의원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 대법원 판결에 따라 박 의원은 의원직을 잃고 향후 5년 간 피선거권도 박탈돼 선거 출마가 불가능하게 됐다. 이날 박 의원은 대법원 선고 직전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13년 넘게 시의원 생활을 하며 주민 숙원사업을 모두 해결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오창복지관 정상화 운영과 오창2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원구 현도면 죽전리 공영주차장에 캠핑카 주차면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4억원을 들여 기존 승용차 117면에서 32면을 캠핑카, 75면을 승용차 주차장으로 각각 변환했다. 도로, 공원 등 장기 무단 주차를 막아 건전한 캠핑문화를 만들기 위한 조치다. 현도면 캠핑카 주차장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2급지 공영주차장으로 위탁 운영하게 된다. 월정기 주차권은 5만원이다. 승용차 주차구역은 기존과 동일하게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주차권 신청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 교통사업부(043-270-8521)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오창읍 각리 공영주차장 일부도 캠핑카 주차장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청주시에 등록된 캠핑차량은 1천275대다. 현도면에는 청주시에서 운영하는 현도오토캠핑장이 있으며, 2025년까지 복합캠핑장이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은 오는 11월 1일 김종원 작가를 초청해 도서관 3층 대강당에서 인문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종원 작가는 '부모의 말'과 '내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하루 한 줄 인문학 질문의 기적' 등 다수의 책을 출간했다. 이번 강연은 '66일 인문학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인문학 교육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선착순 200명까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비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14)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부모의 말이 바뀌면 아이의 모든 것이 아름답게 바뀌는 기적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도서관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이틀 동안 '2023 인문학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학을 읽는 시간, 나를 읽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권역별 7개관인 오송·서원·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 도서관에서 함께한다. 우선 서원도서관에서 11월 1일 오후 7시 '수채화 시인 강원석이 들려주는 시와 행복 이야기'로 서막을 연다. 그다음 11월 2일부터 권역별 도서관 7곳에서 백수린, 김초엽, 김선영, 오미경, 이묘신, 하지은, 신원섭, 연두콩, 밤코 등의 작가가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클래식 공연과 가족 공연, 문학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려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 행사는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문학이 주제인 이번 인문학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 분들의 마음이 깊어지고 삶이 빛나고 아름다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5일 오후 3시 43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50여 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점포 4개가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생활물가의 안정을 위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날 2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김장철 농축수산물 및 개인서비스요금 가격 동향 점검 △부서별 물가 안정화 방안 △민생안정을 위한 공공요금 동결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 등 물가 지도점검 담당자, 지방 공공요금 3종(상·하수도 요금 및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담당자 등 실무자 11명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들어 물가 불확실성이 점차 확대돼 시민들의 가계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유관 기관·단체와 연계한 부서 간 물가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일 충남 당진시와 아산시 일대를 방문해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 참여한 읍면동 협의체 위원 70명은 충남 아산시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마을복지사업 선진사례를 견학했다. 이어 당진시 함상공원 일대를 탐방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대해 토의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주시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2016년 4월 구성된 이후 현재 900여명이 넘는 위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의 역할을 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회 오감만족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단지 내 잔디광장에서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국화꽃의 향연'을 주제로 전시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동차, 황소, 비행기 등을 표현한 국화조형물 18점과 농업인대학 국화분재과에서 출품한 국화분재 작품 60점이 전시된다. 또 관람객이 단순히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국화 심어가기 체험'을 오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농업테마체험관에서 진행한다. 참여자는 농업기술센터가 제공해주는 화분에 국화를 심어보고 심은 화분을 가져갈 수 있다. 하루에 80명씩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사전 예약 및 현장접수를 병행해 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즈넉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화전시회를 통해 가을 정취를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정연구원이 내년 개원을 앞두고 직원 채용을 진행한다. 연구원은 오는 25일부터 모집공고를 시작해 다음달 7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연구직 6명, 관리직 2명 등 모두 8명이다. 연구직은 각각 수석 연구위원 1명(도시계획 분야), 책임 연구위원 2명(도시계획/문화관광 분야), 연구위원 3명(교통정책/산업경제/일반행정 분야)이며, 관리직은 4급 상당 1명(경영지원실장), 7급(또는 8급) 상당 1명(사원, 회계 분야)이다. 연구원은 채용분야별 관련 전공자 등 20명 이내의 채용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11월 중 1차 서류전형 및 2차 면접전형 등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1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과 지원조건 등은 청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시험채용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광희 원장은 "개인적인 역량은 물론 조직 구성원으로서 협력과 청주시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두루 갖춘 최고의 연구 인력을 채용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연구원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분야별 연구 활동을 수행하는 △도시공간부 △도시경영부 △산업경제부 △
[충북일보] '2023년 청주시 아동권리축제'가 다음달 4일 문암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청주시가 주관하고 시 아동참여위원회, 시 아동복지관, 충북도 아동보호전문기관,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용암종합사회복지관, 청주사회복지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1월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마련됐다. '우리들이 만드는 오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아동·청소년 버스킹 공연 △마술공연 △아동권리퀴즈 등 레크리에이션 △비누방울 및 풍선이벤트 △아동권리 포토존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예방 체험·홍보부스 등으로 진행된다. 시 대표 아동참여기구인 아동참여위원회가 아동권리부스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아동참여위원회 의견이 반영된 '랜덤플레이댄스'도 진행된다. 8개 아동·청소년 버스킹 팀은 댄스, 노래, 밴드, 난타 등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 시민 모두가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아동학대와 아동권리를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사회참여 활성화, 아동권리보호 증진을 위해 아동권리 모니터링단과 아동참여위원회, 아동·청소년 정책제안 한마당 등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1회 오감만족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단지 내 잔디광장에서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국화꽃의 향연'을 주제로 전시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동차, 황소, 비행기 등을 표현한 국화조형물 18점과 농업인대학 국화분재과에서 출품한 국화분재 작품 60점이 전시된다. 또 관람객이 단순히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국화 심어가기 체험'을 오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농업테마체험관에서 진행한다. 참여자는 농업기술센터가 제공해주는 화분에 국화를 심어보고 심은 화분을 가져갈 수 있다. 하루에 80명씩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사전 예약 및 현장접수를 병행해 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즈넉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화전시회를 통해 가을 정취를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신협은 24일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일대에서 지역내 취약아동·청소년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는 아동·청소년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의 후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협력으로 2019년부터 시작된 전국 단위 프로젝트로, 2022년까지 총 310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2023년은 누적 420가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청주상당신협 임직원과 새마을지도자·부녀회 봉사단이 봉사활동을 함께 했다. 봉사 참가자들은 집안 내·외부 청소와 벽지장판 도배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성희 청주상당신협 이사장은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는 신협의 이념과 3대 정신의 하나인 협동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공헌사업이다. 당 조합 비전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공헌으로 사랑받는 신협이 되고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의심 사례가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신승철 청주시 청원구청장이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힘쓰고 있다. 24일 청원구는 신 구청장이 북이면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방역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소독과 방역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청원구는 북이면과 오창읍 등 소를 키우는 농가가 밀집돼 있어 럼피스킨병이 유입될 경우 매우 큰 손실이 예상된다. 신 구청장은 "외부에서 발생한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거점소독소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약품 관리와 방문자 소독에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 2023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방송은 MC 조영구가 특별 출연해 '용감한 형제' 청주사업장에서 현장 라이브 방식으로 진행했다. 실시간으로 약 6천명이 시청했고 1시간 동안 미니족발 등 178개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라이브 방송시간 동안 미니족발 300g, 통순살 족발 400g을 2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배송 혜택이 주어져 라이브커머스 방송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청주몰 소식 알림받기를 설정한 시청자들에게도 1천원 할인 쿠폰이 제공됐다. 용감한 형제는 청주시 오창읍에 위치한 소상공인으로 미니족발, 통순살 족발 등을 판매하고 있는 업체이다. 해당 상품은 네이버스토어 '청주몰(https://smartstore.naver.com/cheongjumall)' 내에도 게시돼 방송 이후에도 언제든 구매할 수 있다. 다음 방송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여니만두' 홍보 방송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통해 청주시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온라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
[충북일보]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유튜버 햄지가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2천㎏을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1천1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햄지는 이날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백미 10㎏ 200포를 전달했다. 기탁된 쌀은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햄지는 "거주하고 있는 용암1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지난 3월에 이어 또다시 후원을 해줘 감사하다"며 "후원자의 온정을 필요한 곳에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4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통합 10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 100만 자족도시 조성방안 연구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추진계획 발표와 질의응답,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통합 이후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시가 나아가야 할 미래비전을 제시하기위해 추진된다. 세부 과업은 △통합 이후 10년에 대한 성과 평가 △통합 이후 10년간 사회 변화에 대한 인식조사 △상생발전방안 외부평가 △재정지원 특례 축소 및 종료에 따른 재원 활용 방안 연구 △통합 청주시의 미래 비전 제시 등이다. 용역 결과는 내년 6월 발표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 청원이 통합한 지 내년이면 10년이 된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성과를 확인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통합 청주시가 미래 100만 자족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은 청주오송도서관 등 지역 내 도서관을 방문해 담당자들에게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원들은 도서관 4곳을 방문해 청주지역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또 이들은 청주시립도서관 생활SOC복합사업 공사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요 혼잡교차로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사업 대상지는 전문 업체의 현장조사로 주성사거리, 분평사거리, 흥덕사거리, 봉명사거리 등 도심 혼잡구간 9곳이다. 시는 이곳에 57억원을 들여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좌·우회전 차로 추가, 가·감속차로 및 교통섬 설치, 교통정보시스템(ITS) 신호망 적용 등이다. 시는 혼잡구간별 특성을 반영해 최적의 개선방안을 마련한 뒤 2025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면 시민들이 체감하도록 바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가덕면 행정초등학교 등 40여곳에 안전시설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15억원을 들여 사업대상지에 노면표시·통합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과속방지시설을 설치했다. 방서동 단재초등학교 등 19곳에는 8천만원으로 '옐로카펫(Yellow Carpet)'을 설치해 시인성을 강화했다. 운동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등 13곳에는 방호울타리를 12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총 2.8㎞ 구간에 6천만원이 투입된다. 교통 체증을 앓는 용암동 용아초등학교 앞에는 어린이 승하차로 안전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가 교통사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건축과는 오는 11월 16일까지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교통체증과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고자 상가와 주거 밀집지역 47곳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사항은 주차장 내 적치물이 있는지 여부와 건축물의 불법 증축, 무단 용도 변경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원상복구 시정명령 등 행정절차에 돌입한다. 상당구 관계자는 "지역 내 부설주차장 점검과 함께 위반건축물 사례·예방 안내 홍보물을 배포할 방침"이라며 "불법 행위를 사전 예방해 지역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꿀잼청주'를 표방하며 야심차게 추진해왔던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암초를 만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에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었던 환경부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수해가 발생하자 친수사업에서 손을 떼고 치수사업에 집중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친수사업은 관광이나 레저시설을 뜻하며, 치수사업은 하천의 범람 등을 막는 사업을 말한다. 당초 시는 환경부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을 통해 친수와 치수 사업을 추진하려 했지만 사업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친수사업이 내년도 예산안에 담기지 못하면서 대부분의 사업이 백지화 될 위기에 놓인 것이다. 3천300억원 규모의 사업이 전면 철회될 위기를 맞은 셈이다. 시는 올해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부에 우선적으로 친수사업 11건, 수질·환경사업 3건, 치수사업 3건을 신청했지만 환경부는 이 중 치수사업 3건만 향후 추진 예정이다. 무심천 오토캠핑장, 전망대·힐링공원·수변공원 설치, 자전거도로 정비 사업 등 수십여건의 사업은 예산안에서 빠졌다. 치수사업에 한해 검토 중인 것은 호안정비, 보도교 개량, 제방보축 사업 등 총 8
[충북일보] 청주시는 가정시설에서 양육하는 3세 아동을 전수 조사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 2019년생 316명이다. 시는 아동의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거나 3회 이상 방문 조사에 응하지 않는 등 학대가 의심되면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양육환경이 부실한 가정이나 시설에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위기아동 조기 발견과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취지"라며 "대상 가정과 시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국정감사가 끝나면 내년도 예산 국회 심의가 시작된다"며 "우리 시 관련 예산을 하나라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함께 최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비 확보도 중요하지만 도비 확보도 중요하다"면서 "필요한 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과와 각 부서가 같이 고민해서 노력하고 사업의 성격에 따라 보다 치밀하게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내년도 청주시의 재원 여건이 매우 어려워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세출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산과와 관련 부서는 원칙과 기준을 정립해 가며 예산을 편성해 시 예산이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동절기 대비 취약계층을 지원해줄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주기 바란다"며 "제설 등 월동 종합대책도 보다 꼼꼼하게 수립하고 실행해 동절기 시민 안전을 위해 모든 부서가 만전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내덕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중국어교실 회원들이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20여명의 회원들은 23일 밤고개자연시장 일원에서 동네 쓰레기 줍기와 산책을 함께하는 '플로킹' 활동을 벌였다. 플로킹은 스웨덴어 '플로카 업(줍다)'과 '워킹(걷기)'의 합성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회원들은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공항로까지 약 4km구간을 걸으며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영실 중국어교실 강사는 "이번 봉사활동은 회원간 단합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학습과 봉사를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우리나라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체 1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2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표본집단 평가로 전환된 2017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 평가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 현황과 변화 추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중3과 고2 전체 학생의 약 3%를 표본으로 매년 실시한다. 지난해 9월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충북을 포함한 전국 중3·고2 전체 80만2천712명 중 3.1%인 2만4천706명(476교)의 중·고교생이 참여했다. 평가 결과는 국가 교육과정 상의 성취기준(배우는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교과별 학업 성취 수준을 4수준(우수 학력), 3수준(보통 학력), 2수준(기초 학력), 1수준(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진단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중3의 기초미달 비율은 국어(9.1%), 수학(13.0%), 영어(6.0%)에서 모두 하락했다. 국어는 2.2%p,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