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외국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고, 아나바다 운동 실천을 통한 경제지식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다. 오전에 진행된 글로벌 문화축제는 증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오후에 펼쳐진 알뜰시장은 학생들이 집에서 가져온 물품을 파는 아나바다 시장 코너와 학부모회가 마련한 어묵, 떡볶이, 빵을 판매하는 분식코너로 나뉘어 진행됐다. 신복호 교장은 "학생들이 외국 문화와 경제 관념을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아나바다 시장 수익금은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에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괴산 백봉초는 6일 가족과 함께하는 백봉 대가족 숲체험 교육을 위해 속리산 국립공원을 방문해 세조길 탐방, 법주사 국보 관람, 천연염색·천연비누 만들기 체험활동을 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 백봉초 3~6학년 학생들이 22일 청안면 일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찰학교 체험에 참가했다.경찰학교 체험교육은 청안파출소, 청안면사무소, 사마소, 향교가 함께 실시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에 대해 바로알기, 진로체험, 안전교육, 학교폭력예방에 대해 학생들이 생각해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이날 김한수 어른은 사마소와 향교에 대해, 주재승 부면장은 면사무소의 하는 일에 대해 퀴즈활동을 진행했으며, 이천응 파출소장은 파출소에서 학생들이 경찰복을 입어보는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경찰이 하는 일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을 학생들 눈높이에서 재미있게 진행했다.김진식(6) 학생은 "순찰차를 타보고 무전기로 직접 통신을 해보아서 진짜 경찰이 된 느낌이었으며, 선비마을인 청안에 대해 자부심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홍순호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 고장이 선비마을청안인 이유를 자세히 배울 수 있었고, 면사무소 체험, 파출소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의 노고를 알 수 있는 기회가됐으며, 주민으로서의 주인의식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참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괴산군 백봉초등학교(교장 조항운) 홍기금 교사(37)가 25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평생교육발전 유공으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한다.홍기금 교사는 전교생 35명인 백봉초등학교에서 2010년부터 평생교육업무를 담당하여 2012년에는 사물놀이, 수공예, 컴퓨터 강좌 등을 개설하고, 지역주민들의 수요에 맞추어서 26명의 회원을 모집하여 운영하고 있다.수공예교실은 활동 결과물을 백봉초등학교 학습발표회에 전시하여 대내외적으로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에 알리고자 노력을 하였다. 각 마을 이장에 안내장을 발송하여 평생교육 프로그램 홍보 및 미담사례 발굴 및 방과후 프로그램 및 토요방과후를 활성화시키고 속리산국립공원측과의 교육기부 MOU를 체결하여 생태체험교육을 진행하는 등 작은 학교 살리기에 노력을 하고 있다. 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군 백봉초등학교(교장 조항운)는 3일 전교생에게 특별한 액자를 선물했다. 교사들이 제작한 이 액자에는 학생들이 새 학급의 구성원과 학급을 잘 알 수있게 학생들의 사진, 학급특색 및 담임사진, 담임의 교육신념 등이 적혀져 있으며 학생들의 장래희망, 올해의 목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이 간단하게 적혀져 있다. 백봉초의 이 행사는 '다 행복한 학교 만들기' 활동의 일환으로 2012년 새 학년 새 학기를 전교생과 전 담임교사가 보다 알차게 만들고 새로운 각오와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실시됐다.선물을 받은 학생들은 '선생님께서 바라는 점'을 읽으면서 자신의 안 좋은 습관을 올해는 꼭 고쳐야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며, 또한 가정에서는 학부형들이 자식의 담임이 누구인지, 자녀의 꿈과 희망, 자녀의 친구가 누구인지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좀 더 친숙하게 학교교육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군 백봉초등학교(교장 조항운)는 28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공개수업과 더불어 통폐합예정학교라는 위기의식 극복의 공감대를 마련하는 학교교육과정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교사는 공개수업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학부모는 학교가 당면한 문제와 과제를 인식하고 새로운 학교만들기에 지원을 해주기로 약속을 했다. 1943년에 개교한 백봉초등학교는 한때 전교생이 17학급 600명이 넘을 정도로 많았으나 지금은 농촌인구가 감소 올해 전교생이 33명으로 급감해 통폐합예정지로 되어있다. 2009년에 부임한 조항운 교장은 학생 수 감소로 한때 폐교 위기에 처했다가 다시 살아나는 전국 각지의 여러 학교들을 벤치마킹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과 학년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으뜸교육으로 만들려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군 백봉초등학교(교장 조항운)는 16일 교장실에서 괴산군 청안면 부흥리에 위치한 부흥자율방범대(대장 김태표)와 '토요프로그램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백봉초는 주5일 수업제가 실시됨에 따라 맞벌이 가정을 위한 토요프로그램 및 토요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흥자율방범대는 차량지원을 통해 '학생 운송'이라는 교육기부를 통해 학생 안전 보장 및 복지 증진 차원으로 이번 협약체결이 성사됐다.이후 학생들은 향후 1년동안 토요일마다 운곡리 방향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게 됐으며, 장암리 방면은 교사 홍기성, 손종희 주무관, 김경식 주무관이 아이들을 수송키로 해 백봉초 어린이들은 토요일에도 즐겁게 안전하게 학교에 나올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백봉초등학교는 부흥리를 비롯한 인근지역의 지역사회와 협력 관계를 형성하여 부모의 자녀교육 지원 및 토요방과후프로그램, 토요스포츠데이, 토요돌봄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쉽게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학생들의 독서교육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강화하고자 다양한 협력사업 프로그램을 개발,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 백봉초등학교(교장 조항운)는 지난 17일 가진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에게 졸업앨범을, 재학생에게는 학급앨범을 제작하여 선물했다.교사들의 백봉초등학교 졸업앨범 제작은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올해 3번째이며 학급앨범은 올해 처음 제작했다.백봉초의 앨범 제작은 교사들이 온라인앨범제작 사이트를 활용 사진들을 직접 편집 주문함으로써 인건비 절약은 물론 전교생 전체에게도 비용부담을 일절 주지 않았다. 앨범에는 3월의 체험학습부터 시작하여 운동회, 대가족등반, 각종 체험학습, 학교교육활동, 수영교실, 동아리축구, 반딧불도서관 등 지난 1년간의 수많은 활동을 한눈에 추억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졸업앨범에는 각 졸업생마다 교사와의 기념촬영, 가족사진을 함께 넣어 색다른 졸업앨범이 되도록 제작했다.또한 큰 학교의 앨범은 인물사진과 스냅사진 위주로 제한적이지만, 백봉초 앨범은 단체활동과 체험활동 중심으로 30페이지 이상으로 구성돼 보다 많은 추억을 담아 볼 수 있게 제작됐다.괴산 / 김성훈 기자
지난 17일 제64회 졸업식을 맞은 청안면 백봉초등학교(교장 조항운) 학부형들이 8명의 졸업생과 같이 지난 3년간 6학년 담임으로 재직한 홍기성 교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홍기성 교사는 2009년 3월에 백봉초등학교로 부임한 이후 3년동안 6학년 담임을 맡으면서 학업성취도평가대비 학력신장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인성 및 생활지도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학생들을 지도해 왔다. 또한 매년마다 6학년 학생들을 저녁 8시까지 학력향상을 위해서 보충지도를 해주고 관심이 많이 필요한 아이에게는 특유의 눈높이맞춤식 대화법을 활용한 상담활동으로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의 일환으로 지난주에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서 수여하는 학교활동(학력제고) 우수학교 기관표창을 받기도 했다.이날 졸업식에서 총동문회장인 우영섭(의정부백병원 이사장)회장과 이정임 학교운영위원장(호산죽염식품 대표)과 김인태 청천농협조합장, 학부모, 지역기관 단체장 및 동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장학금을 기탁하여 이번에도 졸업생 모두가 장학금을 받고 졸업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장학금은 한명당 30만원씩, 8명에게 총 240만원이 지급이 되며, 1년동안 활동했던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 졸업앨범을 기념선물로 하고, 재학생에게도 똑같이 1년동안 활동했던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 학급앨범을 선물하게 된다. 조 교장은 "이 자리를 마지막으로 떠나가는 졸업생들의 모습들이 아쉽지만, 작년 한해동안 정말로 고생한 우리 8명의 아이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백봉초등학교 졸업생으로써 국가와 사회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괴산 / 김성훈 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