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농업인 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읍·면 순회교육 10회, 품목별 전문교육 11회 등 총 21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은 고추·마늘·잡곡·사과·오미자·아로니아 등의 주요작물 영농기술과 친환경·농업미생물·농기계·농산물 가공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또 현장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작목별 담당직원이 교육교재를 집필했고 영농 길라잡이, 핵심길라잡이, 월별 영농 길라잡이 등 교재를 다양화해 농민들과 눈높이를 맞췄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별도의 수강 신청 없이 교육 당일 지정된 교육장소로 방문하면 된다. 이장희 소장은 "동절기는 농한기가 아니라 1년 농사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5∼28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2017 강소농 창조농업대전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날 단양명품사과연구회가 우수농업경영체에 선정된데 이어 대강면 윤영화씨가 우수농업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올 한해 시기·대상에 따라 기본과 심화, 후속, 추수, 현장, 자율실천학습 교육을 15회(255명 수료)에 걸쳐 진행했다. 이장희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해 작지만 강한 농업인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농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3일까지 2018년 봄에 재배할 보급종 감자 신청을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감자는 수미품종으로 5천760㎏을 관내에 공급하게 된다. 신청기준은 박스 당 20㎏이며, 10a당 감자종자 소요량은 150∼160㎏을 기준으로 농가에서는 소요량을 감안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신청 받는 감자의 공급 시기는 오는 10월 11일∼11월 10일로 농협을 통해 공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봄 감자 보급종은 검사규격을 통과한 엄선된 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보존된 종자로 자가 채종 일반종자보다 증수 효과가 높고 발아율이 좋아 초기생육이 양호하다"며 "조기에 종자물량이 소진될 수 있어 서둘러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관내 7개 학교 4-H 회원 및 지도교사와 함께 매포읍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봉사활동은 지난달 처음 시작됐으며 10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된다. 앞서 지난달 13일에는 수변무대와 장미터널 일대에서 치러졌으며 이번 행사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이날 학생과 지도교사들은 매포천 일대를 다니며 크고 작은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원형 단양군4-H지도교사 협의회장은 "단양을 찾는 사람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청정한 단양을 만드는데 계속해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고품질 농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유용미생물 지원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가곡면에 위차한 소백산향기나라에서 배양한 고초균과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등 4종의 유용미생물을 2천여 농가에 연간 60t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센터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소백산향기나라 미생물배양실을 방문하는 농가에 유용미생물을 나눠주고 있다. 이 유용미생물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가에서 많이 찾고 있으며 농번기인 4월과 9월에는 조기에 소진될 만큼 인기가 높다. 유용미생물을 농사에 활용될 경우 땅심 증진과 작물의 수량·품질·저장성 향상 연작장해 해소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축산에 활용될 경우에는 사료효율 개선과 면역력 증강, 질병예방, 악취감소 등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작목별 사용법과 활용지침서 배부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개발팀(420-3452, 3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2017년 단고을 농업인대학 스마트 마케팅반 개강식을 가졌다. 농업인대학은 농업인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중장기 교육과정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교육 과정은 한해 20회, 100시간 이상의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06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12기수 56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스마트 마케팅 과정은 농산물 포장재 이론과 실습, 스마트폰 사진 촬영법, 마케팅 글쓰기, SNS마케팅 등 총 22회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장희 소장은 "농산물이 제 값을 받기 위해선 농업인들의 역할이 생산에서 홍보 판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져야 한다"며 "힘들게 농사지어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농가 스스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올해 농촌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업기술 시범사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올해 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소득 작목과 식량작물, 인력육성, 농기계, 농업개발 5개 분야(43종, 525개소)에 모두 19억3천751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범사업 중 소득 작목 분야는 전체 예산의 절반이 넘는 14억1천21만원(73%)이 지원된다. 이 분야는 지리적 환경과 토양에 맞는 고소득 효자작목을 육성하기 위해 '마늘국내육성품종보급시범' 등 23개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식량작물 분야는 전체 예산의 11.7%인 2억2천670만원을 들여 '밭 농업 기계화율 증진과 노력절감제고시범' 등 7개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이는 고령화되고 일손이 부족한 농업현실을 감안해 노동력을 절감을 통한 생력화와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인력육성 분야에는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사업' 등 8개 시범사업에 9.4%인 1억8천330만원을 투자한다. 군은 농기계 분야에도 6천600만원(3.4%)을 지원해 농업인들의 농업용 건설장비 면허취득 교육을 지원한다. 여기에 농업개발 분야에 '소득개발 지원 사업'으로 5천130만원(2.6%)을 지원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농업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시범 사업으로 △산간 경사지 밭작물 물 부족 경감 빗물 활용 △관수시설 설치 △이상기후 대응 노지고추 안정생산 시범 사업 등을 추진해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한다. 이와 함께 소형저장고 보급사업과 마늘 국내육성품종 채종포 운영 시범 등 지역의 특성과 실정을 고려한 다양한 사업을 마련했다. 이장희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농촌은 수입개방과 고령화, 농자재가 상승 등 3중고를 겪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올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농촌경쟁력을 높이고 강소농으로 육성하는 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어려운 경제사정과 농촌현실을 고려해 사업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콩 보급종 종자 신청을 읍면사무소를 통해 받고 있다. 올해 공급되는 콩 품종은 장류 및 두부용으로 적합한 대원콩, 우람콩 2종류이며 총 225t 정도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 보급종은 검사규격에 합격한 종자로 순도가 높아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보존되어 있고 현대식 정선시설에 의해 엄선된 종자로 발아율이 높고 초기 생육이 좋은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정부 보급종 사용 시 일반종자보다 10%정도 증수효과를 볼 수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대원콩은 성숙기가 10월 상순인 만생종이며 키는 78㎝, 100립중은 25.6g, 생산량은 10a당 273㎏정도이고, 수확기에 꼬투리가 잘 벌어지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다. 우람콩은 기계화 작업이 용이하게 개발된 품종으로 첫 꼬투리가 달리는 위치가 19㎝로 높아 콤바인 수확 시 손실되는 콩을 줄일 수 있고 생산량은 10a당 327㎏정도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다음달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공급단위는 5㎏(2만2천580원)이며 공급은 4월3일부터 5월12일 사이에 주소지 해당 농협을 통해 수령할 수 있다. 품종특성 및 재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420-3431~3433)으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농기계 값 상승과 일손 부족에도 단양군 농업인들은 큰 걱정이 없다. 농기계 임대 사업, 농기계 인력지원단 등 단양군에서 추진하는 맞춤형 농기계서비스가 일손부족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농기계 임대실적은 본소 1천509농가, 북부지소 1천724농가 등 모두 3천233농가이고 작업량은 두 곳을 합쳐 서울 여의도 면적(290㏊)에 7배가 넘는 2천33㏊에 달했다. 2015년의 농기계 임대실적이 1천650농가에서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은 농기계임대북부지소가 본격 운영됨에 따라 북부지역(가곡면, 영춘면, 어상천면) 농업인의 임대가 늘어난 이유다. 여기에 올 상반기 중 농기계임대남부지소가 완공되면 남부지역(단성면, 대강면, 적성남부) 농업인의 농기계 임대도 증가해 매년 1천500농가 정도가 더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단양군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에는 86종 379대, 북부지소에는 29종 176대를 보유하고 있고 남부지소에는 24종 100여대의 농기계를 갖추게 된다. 지난해 단양군 농기계 인력지원단도 2015년과 비교해 2배 이상의 농업인을 찾아갔다. 인력지원단은 지난해 414농가에 135㏊ 면적을 지원해 2015년 203농가에 49㏊ 증가됐으며 올해는 인력과 서비스를 한층 더 보강돼 서비스 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3명이 2개조로 운영되고 있는 인력지원단은 경운, 두둑, 비닐피복, 수확 등의 농기계 작업 대행 서비스로 농촌 현실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농업인들로부터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부터는 광역살포기를 활용한 친환경자재 살포 및 긴급방제 서비스도 선보인다. 또 군은 농업기계화를 통한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 향상을 위해 농업용 건설장비(굴삭기, 로우더) 면허취득 위탁교육비 지원, 마을별 농기계순회 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농기계 영농작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계화와 과학영농을 앞당기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단양군을 농기계서비스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다음달 10일까지 미래 성장농업을 주도할 강소농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미래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자율신청 농업경영체(농업인, 농업법인체)로 전업농 미만의 중소규모 가족농이다. 선정기준은 기술·경영상태를 진단하고 경영기록장 작성, 교육, 컨설팅 등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강한 농업인을 우선 선정한다. 선정된 강소농은 △경영개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진단, 전문기술 등 맞춤형 컨설팅 △자율모임체 활동 지원, 농업기술 정보 등을 지원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420-3441~4)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일 교육을 시작으로 25일까지 17일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 2천명을 대상으로 읍·면 순회 영농기술 14회, 전문교육 12회 등 26회에 걸쳐 실시되며 4천89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1969년부터 겨울농민교육이란 이름으로 처음 실시됐으며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영농기술과 현장 핵심 애로기술 정보, 농업경영·유통 등 실용화 정보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영농기술분야와 농촌자원분야, 농업경영·농기계분야 등 3분야로 나눠져 있다. 영농기술분야는 식량·원예·특작 생산 기술, 유기농 생산기술 등의 내용이며 농촌자원분야는 농작업 안전과 농기계 수리 교육 등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농업경영분야는 농산물 유통과 소셜네트워크 마케팅 등의 내용들로 짜여졌다. 분야별 교육시간은 교과목 특성에 따라 1일 4~5시간 정도로 편성됐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고령이나 초보 농업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목별 담당직원이 집필자로 직접 참여했으며 지난달 23일 교재 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이 교재는 월별 길라잡이, 핵심기술 등 농업에 꼭 필요한 내용들이 다양하게 수록됐으며 모두 4천200부가 제작됐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는 농한기 아니라 공부하는 계절"이라며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420-3412) 또는 각 읍·면의 산업팀 또는 산업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16년 지방농촌진흥기관 부문 평가에서 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사업의 발전과 조직성과 향상에 기여한 우수 농업기술센터를 선발하고 사기진작과 조직 활력화를 위해 실시됐으며 기술보급사업 만족도, 홍보, 예산 집행·증감 등 20개 지표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기계 남부지소와 농산물 가공 지원센터 운영 등 6개 분야 38종의 사업을 추진해 농가소득향상 및 경쟁력 확보를 제고하고 농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농업기술 보급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킨 공로가 인정돼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는 미래 농업을 육성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단고을 농업대학, 학습단체육성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 공간을 마련해 7천53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 6개 분야 50종의 시범·지원 사업에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신기술 보급에 매진해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센터는 농촌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에 따라 발생된 농촌의 일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농기계 인력지원단, 임대사업소, 농기계 순회수리, 기동 수리반을 운영해 2천982농가에 도움을 줬다. 이와 함께 농업 생산력 향상을 위해 벼 우량종자 13.4t과 밭작물 우량종자 85.6t을 공급했으며 친환경농업의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유용미생물을 1천612농가에 71.5t 공급과 관내 1천860점의 토양을 정밀 검정했다. 내년부터는 밭작물 생력화 기술 및 소형농기계 지원, 수수생산비 절감 육묘기계이식 재배기술 보급, 마늘 국내육성 품종 채종포 운영시범, 산간 경사지 밭작물 물 부족 경감을 위한 빗물활용 시범, 수박 연작장해경감 시범 등 다양한 사업을 신규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장희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직원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한 것이 '수상'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업기술 보급 사업에 더욱 매진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단고을 농업인대학이 맞춤형 영농교육으로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고을 농업인 대학은 올해 가공창업과 마케팅을 교육 주제로 선정하고 3월부터 10월까지 총 22회 10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과정도 포장재, 소셜네트워크 마케팅, 가공관련 인허가 절차, 식품위생법, 가공방법, 현장견학 등 다양하게 진행돼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가공관련 인허가 절차와 포장재 관련 법규 등 농민들이 알아야 할 법적인 부분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이 연결돼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가공과 마케팅 분야가 농민들로부터 호응이 이어지자 앞으로도 이 분야에 대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까지 가곡면 위치한 소백산향기나라에 가공시설과 장비를 갖춰 식품제조가공업을 등록하고 판매업을 등록한 농가를 대상으로 가공시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고을 농업인대학은 지난 16일 단양군농업기술센터 2층 교육장에서 수료식을 갖고 올 한해 교육 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안정적인 작물생산과 영농비용 절감을 위해 연중 무료로 토양분석과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토양검정은 작물이 자라는데 영향을 주는 토양산도(ph), 유기물함량,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칼륨, 칼슘, 마그네슘), 전기전도도(EC)등을 분석하는 것이다. 토양검정 결과를 토대로 발급되는 비료사용처방서는 농경지에 필요한 밑거름과 웃거름양을 계산해줌으로 안정적 농작물 생산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비료 과다사용을 피해 영농비용 절감과 환경오염 예방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밖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인증을 위해 중금속 분석도 무료로 해주고 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420-3433)으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의 맞춤형 농기계서비스가 영농사각지대 해소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농기계 임대실적이 9일 현재 1천476농가로 지난해 1천650농가에 육박할 정도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군이 지난해부터 농기계임대북부지소를 운영, 북부지역(가곡면, 영춘면, 어상천면) 농업인의 임대가 편해졌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현재 추진되고 있는 농기계임대남부지소가 완공되면 남부지역(단성면, 대강면, 적성남부)농업인의 임대활용이 더욱 활발해져 매년 3천여농가가 농기계 임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단양군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와 북부지소로 운영되고 있으며, 본소에는 86종 379대, 북부지소에는 29종 176대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농기계 인력지원단은 지난 9일까지 231농가가 신청해 이미 지난해 실적 203농가에 비해 28농가가 증가, 눈 코 뜰 새 없는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또한 경운, 두둑, 비닐피복, 수확 등 다양한 농기계 작업 대행 서비스로 고령화 추세인 농촌 현실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내년에는 광역살포기를 구비해 친환경자재 살포 및 긴급방제, 순회수리 등 한층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농기계 영농작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계화·과학영농을 앞당기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단양군을 농기계서비스의 메카로 조성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단양/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