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해 19일부터 3월 2일까지 향토 음식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다양한 우리 쌀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한 그릇 뚝딱 든든한 밥상 메뉴'와 '영양 만점 맛있는 디저트 메뉴'라는 주제로 쌀을 활용해 밥돈까스, 쌀갈비찜, 쌀푸딩 등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특히 이번 쌀 활용 교육 후 향토 음식연구회원들은 보은군 자원봉사릴레이와 연계해 쌀 활용 교육에서 배운 조리법을 활용해 음식을 만들어 관내 요양병원 노인들을 위해 건강식으로 활용을 계획 중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당 쌀 소비량은 30년 전인 1986년도에는 1인당 142.4㎏을 소비했으나 2017년도에는 1인당 70.9kg을 소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공급과잉 시대에 다양한 우리 쌀 활용 교육을 통해 지속해서 쌀 소비량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생활의 활력과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생활문화연구회원 35명을 대상으로 3월 12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다양한 입체자수 활용법 교육을 한다. 19일 첫날 교육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과정 설명과 권경애 강사의 입체자수 이론설명, 누빔 조끼 자수 놓기 실습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교육에서는 치마바지, 원피스 입체자수 및 파우치 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명자 생활문화연구회장은 "농촌의 바쁜 농사일이 시작되기 전에 입체자수 교육을 받고 있다며 처음에는 섬세한 작업에 힘이 들었지만 한땀 한땀 자수를 통해 아름다운 작품을 완성해가는 매력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수업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앞으로도 연구회원들의 수요에 맞춘 교육내용 구성으로 연구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농촌지도자보은군연합회는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연시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총회에서 연합회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충청북도농촌지도자대회에서 받은 시상금을 회원들의 사기진작과 농촌지도자회 발전을 위해 기탁한 마로면 최흥복, 삼승면 이명희, 보은읍 박상국 회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회장 임기를 마친 박영하 전 연합회장과 읍·면 회장 등 6명에게는 지역농업과 농촌지도자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종구 신임 농촌지도자보은군연합회장은 "임기 3년 동안 농촌지도자회원들의 사기진작과 농촌지도자회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침체되어가고 있는 농촌지도자회를 활성화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2일부터 2월 9일까지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여성 지도자 육성을 위해 읍·면 생활개선회 회원 500명을 대상으로 과제교육을 실시 한다. 이번 과제 교육은 충북뇌교육협회 김민서 강사의 100세 시대 건강 관리교육에 대한 강의와 수한농원 유경숙 강사의 천연 주방세제 및 세탁조크리너 실습교육, 농업기술센터 김은희 지도사의 농업인 안전교육으로 이루어진다. 교육 일정은 22일 보은읍을 시작으로 △23일 삼승면 △26일 회인면 △29일 장안면 △30일 마로면 △2월 1일 산외면 △2일 탄부면 △5일 수한면 △6일 내북면 △8일 회남면 △9일 속리산면이다. 교육 장소는 보은읍은 농업기술센터, 삼승면은 주민자치센터, 마로면은 주민복지회관, 나머지 면은 해당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된다. 농업기술센터 최병욱 소장은 "이번 과제교육이 올해 읍·면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 리더의 자질과 실천의지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농촌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 유용미생물(EM) 무료 공급 사업이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은 올해 유용미생물(EM) 350t을 농가에 보급해 안전하고 깨끗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 농업 실천을 통한 농산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용미생물(EM) 공급일은 매주 화요일로 첫째 주와 셋째 주는 사과, 배, 복숭아, 포도, 고추 농가를 대상으로 공급하고 둘째 주, 넷째 주는 대추, 오이, 감, 기타 작목 농가에 공급한다. 유용미생물 (EM) 공급을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3월 20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공급을 받으려면 깨끗한 용기(20ℓ)를 준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540-5786)로 방문하면 된다. 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날에 공급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최병욱 소장은 "유용 미생물을 활용하면 작물의 생육촉진과 병해충 예방, 토양 물리성 및 화학성 개량으로 연작장해 경감 등의 효과가 있다"며 "농가의 경영비 절감은 물론 친환경 인증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정보화교육장에서 실시하는 강소농(强小農)과 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 희망자를 오는 1월 31일 까지 모집한다. 강소농 교육은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올 2월 부터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심화 교육, 정보화 교육(네이버 스토어팜), 자율 모임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e-비즈니스 교육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를 활용한 마케팅, 동영상과 사진 편집 등으로 농업인의 전자상거래 역량 향상을 위한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팀으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팀(540-5784)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과 지역특화 작목 육성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5개 분야 44개 사업에 18억5천500만 원을 투입하고 특수시책 사업인 엔비사과 재배단지 조성사업에 14억 원을 투입한다. 시범사업 세부현황은 인력교육분야는 '신규 농업인 현장 실습교육, 핵심농업인 친환경농산물 연중생산 지원' 등 5개 사업에 1억1천400만원, 식량작물분야 벼 육묘생력화 기술보급, 잡곡 생산 일관기계 기술 시범 등 5개 사업에 1억2천800만 원이다. 생활자원분야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농촌 어르신 복지 실천, 농촌문화 체험농장 육성,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지원 등 10개 사업에 2억9천만 원, 소득작물분야 마늘전과정 기계화신기술 시범, 수출원예유망작목 경쟁력 강화 시범, ICT활용가축질병 및 재해 예방시스템 등 13개 사업에 4억6천300만 원이 투입된다. 특화작목 분야 지역 활력화 작목 기반조성, 과수 안정생산을 위한 종합관리 시범 등 11개 시범사업에 8억6천만 원 등이 투입된다. 신청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사업장이 보은에 있는 농업인, 농업인단체, 작목반으로 새기술 실천 의지가 강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업신청은 1월 8일부터 26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거나 보은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대학이 농촌진흥청 '2017년 농업인대학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일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충북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중앙 경진대회에 참가한 보은군은 11년 연속 대추대학을 운영함으로써 대추를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하는 등 대추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은군농업인대학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해 농업인대학 운영에 필요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점도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4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군비도 추가로 확보해 기존의 대추, 사과, 친환경 과정 이외에도 사과·대추 전정과정과 양봉, 호두 과정 등 7개 과정을 신규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7년 대추대학으로 문을 연 보은군농업인대학은 지금까지 대추대학 11기 460명, 친환경농업대학 3기 105명, 사과대학 39명 등 총 60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올 한해 추진한 '맞춤형 농작업 대행서비스'가 농업인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일손이 부족하거나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 장애인, 기타 영세농 등 367농가 146ha의 모내기, 벼 수확, 쟁기작업 등을 도왔다. 특히 올해에는 그동안 수확이 힘들었던 보리, 율무, 메밀 등의 잡곡 수확작업을 확대 운영해 97ha에 걸친 잡곡생산 농가에 큰 도움을 줬다. 내년부터는 잡곡 및 콩 수확이 가능한 보통형 콤바인을 투입, 콩 재배농가의 서비스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도 일손이 필요한 고령, 장애인 농가에 필요한 서비스가 제때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1일 장안면 구인리에서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 평가회와 함께 농산물 가공작업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은 농촌의 소중한 자원인 노인들의 다양한 솜씨를 생산적 복지 활동으로 연계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장안면 구인리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 노인공동체 소득 활동을 위한 농산물 가공작업장을 신축하고 절임배추 상품화를 위한 가공기기를 설치하는 등 소일거리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속리초등학교 학생 50명이 참여해 마을 노인들이 공동부지에서 가꾼 김장용 배추로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했다. 이우직 구인리 이장은 "농촌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고 행복한 여가 생활을 누리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풍요로운 노년생활을 위해 공동재배포 운영, 배추절임 소일거리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농한기를 맞아 건강한 토양 환경 조성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양검정을 실시한다. 토양검정 흙 채취시기는 수확 후 퇴비나 비료를 뿌리기 전이며, 표토의 이물질을 걷어낸 후, 표면에서 작물의 뿌리 분포가 많은 작토층(벼 18cm, 밭 15cm, 과수 20~30cm)까지 채취해야 한다. 또한, 채취위치는 필지별 균일하게 W자나 Z자로 5~10곳 정도를 선정해 우편봉투 1개 정도 분량 500g을 채취하면 된다. 채취한 토양은 의뢰인 인적사항과 주소, 면적, 재배작물, 연생, 분석목적 등 경작지 정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540-5765)로 신청하면 무료로 토양 분석을 받을 수 있다. 분석 항목은 산도(pH), 유기물함량,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K, Ca Mg), 전기전도도, 유효규산, 석회 소요량 등이다. 분석 결과를 통해 적합한 양의 비료와 퇴비를 줄 수 있어, 토양을 살리고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가오는 농한기를 활용한 토양 점정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첫걸음이다"며, 농가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대추축제기간 관광객들의 쉼터 및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했던 국화꽃동산을 연장 운영키로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비가 오거나 기온이 급하게 떨어지는 등 기후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국화 꽃동산을 계속 운영한다. 또, 평년 날씨를 고려할 때 11월 초까지는 연장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화 꽃동산은 지난 13일 개막한 대추축제에 맞춰 보은읍 보청천 둔치 내 3천300㎡ 규모로 조성됐다. 보청천 양쪽 경사면 3.6㎞ 구간에 조성된 국화꽃과 팔상전을 비롯해 정이품송, 천사의 날개, 국화터널 등 현애국 35종, 125여본의 국화작품이 축제장 관광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0일 간 북적였던 보은대추축제장의 여운을 가을 정취를 즐기기 위해 산책 나온 주민들이 채우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성들여 국화를 길러 조성했고 축제기간 중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꽃동산에 남다른 애정이 있다"며 "연장 기간 동안 더 많은 주민이 찾아와 가을 국화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19일 도·농 상생을 위한 2017 도·농연대 농심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산외면, 장안면 및 대추축제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농촌지도자보은군연합회 임원 및 서울 지역 도시 소비자 57명이 참여했다. 농업·농촌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마련된 농심 나누기 행사는 '우리 농산물로 만나는 생산자와 소비자' 라는 주제로 전통장류체험장 견학과 사과 수확체험, 대추축제장 관람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도시 소비자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는 된장, 간장, 청국장과 가마솥에 직접 끓여서 만드는 손두부를 시식하고 산외면신개울농장(대표 류청열)을 방문해 사과 수확 체험을 실시했다. 또, 대추축제장을 관람하며 보은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농촌지도자보은군연합회 박영하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민들은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직접 구입하고, 농업인은 직거래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올해 대추왕으로 삼승면 내망리 김형주 씨를 선정했다. 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은 대추왕 선발대회' 를 개최하고 올해 최고 품질의 대추를 가렸다. 이번 보은 대추왕 선발대회에서는 관내 21곳의 대추 농가가 1년간 정성 들여 수확한 생대추를 출품해 품질을 겨뤘다. 출품된 생대추는 과원 관리상태와 크기, 무게, 당도, 색택 등 엄밀한 심사를 거쳐 대추왕 1농가, 우수상 3농가, 장려상 5농가가 결정됐다. 김 씨가 출품한 대추는 36mm 이상의 크기와 34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색택 및 균일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심사결과 최고의 대추로 인정받았다. 또 나기완·신동준·전형수 씨는 우수상을 차지했다. 시상은 13일 보은대추축제 개막식에서 실시되며, 보은 대추왕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대추는 오는 22일까지 대추축제 기간 축제장 전시부스에서 전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발대회를 통해 대추재배 선진 기술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며 "대추축제 기간 중 입상 대추를 전시해 전국에 보은대추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10.12 김형주(삼승면)-대추왕 - 대추왕 김형주씨 10.12 나기완(속리산면)-우수 - 우수상 나기완씨 10.12 신동준(보은읍)-우수 - 우수상 신동준 10.12 전형수(삼승면)-우수 - 우수상 전형수씨 보은 대추왕 선발대회, 내가 으뜸 대추(사진) 보은 대추왕, 삼승면 김형주 씨 사진설명:보은 대추왕 김형주씨, 우수상 나기완·신동준·전형수씨 보은군은 올해 대추왕으로 삼승면 내망리 김형주 씨를 선정했다. 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은 대추왕 선발대회' 를 개최하고 올해 최고 품질의 대추를 가렸다. 이번 보은 대추왕 선발대회에서는 관내 21곳의 대추 농가가 1년간 정성 들여 수확한 생대추를 출품해 품질을 겨뤘다. 출품된 생대추는 과원 관리상태와 크기, 무게, 당도, 색택 등 엄밀한 심사를 거쳐 대추왕 1농가, 우수상 3농가, 장려상 5농가가 결정됐다. 김 씨가 출품한 대추는 36mm 이상의 크기와 34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색택 및 균일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심사결과 최고의 대추로 인정받았다. 또 나기완·신동준·전형수 씨는 우수상을 차지했다. 시상은 13일 보은대추축제 개막식에서 실시되며, 보은 대추왕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대추는 오는 22일까지 대추축제 기간 축제장 전시부스에서 전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발대회를 통해 대추재배 선진 기술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며 "대추축제 기간 중 입상 대추를 전시해 전국에 보은대추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추진 중인 주요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올해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가 및 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추진 과정 중의 문제점을 도출해 내년도 사업추진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업인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 등 농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작물재배지 현장에서 종합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시범사업 참여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범사업과 영농현장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과 소통하면서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점검 결과를 토대로 새 기술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