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난달 16일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한 응급복구를 마무리하고 피해시설에 대한 조기 복구계획을 21일 밝혔다. 지난달 집중 호우로 진천군엔 도로, 농로, 하천, 군사시설부문 등 공공시설부문 134개소, 주택, 농경지, 농작물 등 사유시설 437가구를 포함 총 38억원의 피해가 났다. 군은 수해피해 중앙확인 조사 시 공공시설물 134개소에 97억원의 복구비가 잠정적으로 확정돼, 중앙재해대책본부에서 복구계획 확정즉시 예산을 편성 조치할 계획이다. 또 사업비 3억원 미만은 내년 4월말, 사업비 3억원 이상은 우기 이전인 내년 6월 완료할 계획이다. 7월말까지 투입된 응급복구 장비 대 3억4천300만원과, 주택침수, 농경지 피해 등 사유시설 피해에 따른 재난지원금 1억4천800만원은 오는 25일까지 지급한다. 피해조사 및 관리부서별 자체 복구계획수립 시 실시 설계의 물량 및 사업비 등은 현지여건을 충분히 반영 복구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신속한 예산편성과 긴급입찰 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 피해시설에 대한 조기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피해시설의 설계·공사발주·계약·공사 등의 기간을 단축해 주민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기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에서 세계 청소년들의 무예스포츠 대전이 펼쳐진다. 진천군과 WMC(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는 21일 진천군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진천 화랑관과 우석대 진천캠퍼스 체육관일원에서 제1회 세계청소년 무예마스터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즈베키스탄과 태국 등 전 세계 30개국 800여명의 선수임원들이 참여해 각국의 전통무예의 정통성을 알린다. 대회는 6개 종목의 각국 전통무예를 선보이고 경기를 통한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특히 전국 군 단위 지자체로서 드물게 수준급 국제 스포츠대회를 유치했다는 것이 주목된다. 진천군은 이번 대회 유치를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발전 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기회로 보고 있다. 대회 기간 중 K-POP 축하공연과, 진천화랑문화투어, 유네스코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대회 예산은 4억4천500만원의 국비와 충북도와 진천군이 각각 2억5천만원 등 총 9억4천500만원이 투입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전국 군 단위 지자체로 세계스포츠대회를 유치한데 따른 역량과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대회 유치로 약 10억원의 직접적 경제적 효과는 물론, 현재 추진 중인 스포츠테마타운 조성사업과 연계해 전국 최고의 스포츠문화산업 중심도시로 면모를 갖춰나가는데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 대회는 진천군과 충북도, WMC가 공동개최하고 문하체육관광부, 외교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후원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속보=정부의 각종 공모사업 선정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진천군이 이번에 또 다시 문백면 주민들의 숙원인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반향이 뜨겁다. 20일 진천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공모하는 '2018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서 충북에서 유일하게 문백면 봉죽리 일원이 선정됐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은 지방 중소도시, 읍·면 등의 임대주택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난 2015년 처음 도입된 새로운 공공임대 모델이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춰 필요한 임대주택의 유형과 호수, 비용분담계획 등 공공임대주택 건설 사업을 제안해 추진된다. 상향식·수요맞춤형 사업으로,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함께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정비계획(마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6월 1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서류심사와 현장조사, 심의를 거쳤다. 정부는 사업대상지 인근에 면사무소, 초등학교, 보건지소 등이 위치해 있고, 바로 인접한 복지회관이 최근에 개관하는 등 주변 여건이 양호하나 임대주택이 부족한 지역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이번 공모사업은 세부적으로 행복주택 15세대, 국민임대주택 90세대, 영구임대주택 15세대 등 총 120세대(167억 원)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서민 등을 대상으로 LH공사에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올해 말까지 국토부와 사전협의 후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쳐 오는 2019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6년 이월면 송림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 2017년 상반기 진천읍 성석지구 행복주택사업 등 연이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이월면 송림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170세대·230억 원), 진천읍 성석리 행복주택(420세대·404억 원), 광혜원 LH공공임대주택(876세대·784억 원), 문백면 봉죽지구 마을정비 형 공공임대주택(120세대·167억 원) 등 오는 2020년까지 공공임대주택 1천633세대를 완공할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LH공공임대아파트 유치로 문백면 주민들의 정주여건 향상과 인구증가 등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도로, 관광지, 주거시설로부터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거리 기준을 대폭 완화해 운영 중이다. 17일 진천군에 따르면 개발행위허가 운영지침을 개정해 기존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위해 도로 및 관광지로부터 200m, 주거밀집지역으로부터 300m 이상의 이격 거리가 필요하던 사항을 각각 100m로 기준을 완화했다. 또 100m 이내 위치한 경우도 주변 경관 등의 여건을 고려해 안전 및 미관상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허용 가능하다. 군은 정부에서 시달한 태양광 발전시설 입지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이와 같이 태양광발전시설 이격 거리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지침을 마련해 시행중이다. 군관계자는 "기존 운영지침이 군의 태양광산업 육성 정책과도 상충되고 과도한 규제라는 판단해 기준 완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기준 완화로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의 확산·보급을 통한 친환경 미래도시 실현에 더욱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진천군은 태양광 자원순환모델을 완비한 전국 유일의 자치단체로 지난 6월 태양광특화사업단을 출범시키는 등 태양광산업을 군의 신(新)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8년 간판개선시범공모사업에 진천읍 읍내리 4구의 공구상가 등의 구간이 간판개선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비 2억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17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간판개선시범사업은 노후 된 간판과 창문이용광고물 등을 정비하고 지역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살린 조화롭고 아름다운 간판개선을 위해 지자체 공모를 실시해 선정했다. 2018년도 선정된 지역은 진천군과 전국 20개 자치단체다. 군은 이번 대상지 선정을 통해 진천읍 읍내리 4구 공구상가 등에 이르는 구간의 100개 업소에 186개의 가로 형 간판 등 노후간판 및 불법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 진천군의 경관특성에 맞게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디자인한 간판을 설치할 방침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청 남자 태권도실업팀선수단(코치 최정훈)이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17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라남도 광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년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 대회 남자 일반부 경기에서 개인전 금메달 2, 동메달4과 5인조단체 준우승을 차지해 최종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조유진(-85kg), 김형우(-63kg)가 각각 금메달을, 류두은(+87kg), 양근모(-87kg), 정다영(-74kg), 이명직(-58kg)이 각각 동메달을 차지 했다. 5인조단체 결승전에서는 김형우, 류두은, 양근모, 정다영, 이명직이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한국에너지공단 자동차연비센터가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 및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전기 차 충전소를 무료로 개방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자동차연비센터(진천군 신척산단3로 15)에 설치된 개방형 충전소는 급속 및 완 속 충전기 2개를 보유하고 있다. 급속 충전기는 멀티 방식으로 DC차 데모, AC3상, DC 콤보 등 세 종류의 충전 케이블이 장착돼 있다. 급속충전기는 충전 소요시간이 약 30분 정도에 불과해 이용에 매우 편리하다. 자동차연비센터 이중엽 센터장은 "진천군 관내에 전기차 충전소가 부족해 주변 신척·산수산단 입주기업이나 주민들이 전기차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충전소를 무료개방 하게 됐다" 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대당 2천200만원(국비 1천400, 도비 400만원, 군비 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올 연말까지 총16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지난 7월까지 관내 산업체 10개소, 20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실시하고 흡연자를 대상으로 조갑주름(손톱끝) 모세혈관현미경검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채혈 없이 손톱 등의 모세혈관을 관찰할 수 있도록 제작된 특수현미경으로 모세혈관의 형태, 혈의 흐름, 혈관 주변 등을 관찰해 현재의 건강상태 또는 앞으로의 각종 질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검사결과 흡연자 207명 중 130명(62.8%)은 만성피로 및 빈혈, 운동부족의 결과가 나왔으며 52명(25.1%)의 경우 고지혈증 및 혈압관련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자의 경우 담배속의 다양한 발암물질이 몸속에 지속적으로 축적, 배출되지 못해 비흡연자보다 만성피로를 쉽게 느낄 수 있다. 또 혈류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혈압관련 질환의 발병 가능성이 비흡연자보다 높다. 진천군보건소 유빛나 주무관은"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동금연클리닉 신청자에게 1:1 맞춤형 금연상담서비스를 진행해 금연을 유도할 계획이다"며 "방문 차수별로 영양·운동교육 및 건강 상담 등도 진행해 직장인들의 금연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17일부터 10월말까지 농작물 피해저감을 위한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 단을 운영한다. 피해방지단은 수확기를 대비해 4개 반 20명으로 구성해 24시간 유해 야생동물 포획활동을 하며, 상습 피해지역과 주요 출몰 지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포획 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멧비둘기, 청설모, 꿩, 오리류 등이다. 군은 피해방지단 운영과 함께 야생동물의 접근 차단을 위한 전기울타리등 피해예방시설 설치 및 피해보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기동포획단 포획활동을 연중 실시해 유해 야생동물의 개체수를 조정해왔다. 이미숙 환경위생과장은 "유해 야생동물의 개체 수 증가에 따른 피 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농업인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진천군 수렵인환경연합회와 함께 유해 야생동물 포획에 적극 나서겠다" 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운영 중인 한방중풍예방교실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진천군 보건소에 따르면 한의학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한방중풍예방교실이 지난 상반기 주2회 20주 과정 1기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들의 92%가 '만족 한다'고 답했다. 또 95%이상이 프로그램 재참여 의사가 있다고 했다.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의 기본검사 및 사전설문을 실시한 후 기공체조, 사상체질 분석, 한의약 양생교육 및 식이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중풍은 한번 발병할 경우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고, 치유가 어려운 뇌혈관질환이지만 미리 전조증상을 잘 안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병으로 알려졌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 있을 경우 더 진행되지 않게 올바른 건강관리와 식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장마 후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벼 병해충 피해가 우려됨으로 적기 병해충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15일 관내 농가에 당부했다. 이달 중순까지 우려되는 병해충은 잎집무늬 마름병, 이삭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이다. 잎집무늬마름병은 벼 생육이 무성하고 고온다습조건에서 발생한다. 병무늬가 벼 끝 잎의 잎집까지 진전 시 43~45% 감수를 초래해 벼 벼해중 평균 감수율이 가장 크다. 따라서 볏 대 아래 부위를 잘 살펴 병든 표기율이 20%이상인 논은 벼 포기 아래쪽까지 적용약제를 사용하여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살포한다. 이삭도열병은 이삭 패는 시기 병원균이 침입해 발생하면 치료가 어려워 이 시기에 유·수화제로 2회 방제해야 한다. 세균성벼알마름병은 고온다습환경에서 발병되기 쉬우며 일단 발병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이삭도열병 약제와 혼용하여 동시 방제한다. 혹명나방은 중국내 밀도가 낮고 7월 중순 현재까지 국내 채집량도 평년보다 적지만 중국 내에서 비래시기가 늦어지고 있어 8월에 다비래할 가능성이 있다. 막대기로 벼 포기를 두들겨 나방이 나는 모습을 보거나 벼 잎에 세로로 말리는 유충 피해증상이 1~2개 보이면 방제를 실시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 인구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8만명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지난 10일 충청북도 인구통계 및 법무부 외국인 통계에 따르면 진천군의 인구는 7월말 기준으로 외국인 포함 7만 7천895명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753명이 증가했다. 7월 중 진천군의 주민등록 인구증가율은 0.95%을 기록하며 전국 220여 개 기초자치단체 중 경북 예천군(1.26%)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충청북도의 주민등록상 총 인구는 183명이 증가했으며, 11개 자치단체 중 진천군(684명)과 증평군(32명)만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 전입 인구는 1천448명, 전출 인구는 760명이었다. 전입인구 중 진천군 관내 이동 인구 306명으로 약 21.1%를 차지했으며, 타 시·군 및 시·도 등 관외 전입 인구는 1천142명으로 약 78.9%로 나타났다. 충북혁신도시 조성 지역인 덕산면은 공동주택 본격 입주 전인 2015년 초 인구수가 5천명대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11월 1만명을 돌파했고 7월말 현재 순수 내국인 인구수만 1만 3천450명을 기록하며 진천군의 인구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다. 이중 혁신도시 내에 거주하는 인구는 7천226명으로 덕산면 전체인구의 약 53%를 차지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충북혁신도시 진천군 지역에 조성 예정인 공동주택은 총 1만126호로, 주택 조성 및 입주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약 25%인 2천600여 세대가 입주한 상황이다. 2018년에는 4개 단지에 걸친 약 4천여 호의 대규모 아파트 공급을 앞두고 있어 향후 더 가파른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며, 진천군은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교육·문화·예술 등 주민의 정주여건 확충과 양질의 일자리 공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모양새다. 군은 충북혁신도시 내 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9월 준공 예정에 있어 개관 준비에 한창이며, 향후 건강생활지원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태양광 허브공원 조성 등을 통해 주민 눈높이에 맞는 정주여건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친환경에너지 클러스터 구축과 지속적인 우수기업 유치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 10일에는 진천군 일자리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추진회의를 진행하는 등의 노력을 쏟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최적의 정주여건 조성은 인구증가를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인구 15만 진천시 승격을 조기 견인할 수 있도록 보육시설 확대, 편의시설 확충, 교육여건 개선 등 주민 정주여건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 11일 제72주년 광복절에 즈음해 도내 유일 생존애국지사인 오상근(94세)옹을 위로방문했다. 오상근 애국지사는 1944년 임시정부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에 입대, 중경에 있는 토교대에 배속돼 임시정부 요인 경호 및 그 가족에 대한 안전을 담당했고, 귀국 후에는 1972년까지 25년 간 진천군청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진천군 관내 중·고등학교 서무과장, 성균관 유도회 진천군 지부장, 진천 신협 이사장, 광복회 충청북도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송 군수는 "오상근 애국지사의 독립투쟁정신을 널리 기리고 이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위해 영예로운 삶을 보장하고 예우 및 지원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여름휴가철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피서지 주변 및 청소년유해업소가 밀집된 번화가 등에서 민·관 합동 점검 및 단속활동을 실시했다. 10일 저녁 7시 진천군은 진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과 함께 진천읍사무소에 집결, 진천읍 일원의 피서지 및 유해업소밀집지역을 순찰하며 지도 점검 및 단속에 나섰다. 이번 청소년유해환경 개선활동은 진천읍 유해업소 밀집 지역과 화랑공원, 백곡천 둔치(수영장 주변)등 피서지 주변 지도 점검을 광범위하게 진행했다. 호프집, PC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하고 청소년 흡연·음주, 비행, 성매매 등 청소년 일탈행위를 사전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고 위기에 노출된 청소년에 대한 계도 및 구호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유해환경 개선활동에 참여한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진천지구회 이명환 회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빈번하게 일어나는 음주·흡연, 비행, 성매매 등 청소년 일탈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을 좀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진천지구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은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한 감시 및 신고·고발 활동 △청소년의 보호·선도 및 건전생활의 지도 △청소년유해환경 정화를 위한 업무, 지역주민 등 대국민 계도활동 △청소년 일탈행위 계도를 통한 학교폭력예방활동 전개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확대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진천군일자리정책 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를 구성해 운영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추진본부는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첫 번째 특별회의를 갖고 지역 차원의 실효성 있는 일자리 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는 본부장인 정재호 진천부군수의 주재로 열렸으며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진천상공회의소, 진천군기업체협의회 등 일자리 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정부의 일자리정책을 전달, 진천군의 일자리사업 소개, 일자리 확대를 위한 분야별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추진본부의 구성으로 정부의 일자리정책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주민 체감형 일자리 정책을 마련하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호 부군수는 "새 정부의 최고 국정과제가 일자리 창출인 만큼, 지역차원에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및 정부 일자리 정책에 대한 공동 협력·대응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최근 도청사 내 주차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나무 수백 그루를 옮겨 심거나 제거하자 시민환경단체가 기후위기 시대에 역행하는 행정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청의 아름다운 정원을 아끼고 사랑했던 도민 정서에 반하며, 시대정신에도 역행하는 도청 나무 훼손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주차공간 조성 계획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많은 나라가 기후위기 적응 대책으로 가로수를 심고 숲을 조성해 도시를 시원하게 만들고 있다"며 "특히 도심에 주차장을 조성하기는 커녕 도리어 주차장을 없애고 도심에 차량 진입을 제한하면서 대중교통을 활성화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에서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가장 쉬운 도청조차도 주차공간 확보를 이유로 수십년 된 나무를 제거한다면 청주도심에 살아남을 나무는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도가 추진해야 하는 정책은 도청 나무를 제거하고, 수십억 원을 들여 주차장을 만드는 게 아니라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사업을 중단하고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더 쉽고 편한 도청을 만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달 7일 기준으로 도내 지방재정 집행률은 47.20%이다. 금액은 5조6천억 원에 이른다. 도 본청이 56.16%(3조2천368억 원), 도내 11개 시·군이 38.73%(2조3천632억 원)를 기록 중이다. 지역별로는 3개 지자체가 40%를 넘었다. 보은군이 44.56%로 가장 높고 청주시가 43.70%, 증평군이 40.99%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8개 시·군은 모두 30%대에 머물고 있다. 제천시 38.50%, 음성군 37.98%, 옥천군 37.40%, 진천군 36.63% 등의 순이다. 괴산군은 32.67%로 가장 낮았다. 전체 집행률은 도가 올해 자체적으로 상반기 목표로 잡은 65%의 절반을 넘었다. 전국 평균 49.07%보다 1.87%p 낮다. 도는 행정안전부 목표(60%)는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생 안정을 위한 소비·투자 분야의 집행이 활발하다는 점에서다. 충북의 지방재정 집행률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2위이지만 소비·투자 분야는 8위를 차지했다. 올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는 충북도와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의 하나로 영동군 소재 ㈜골든레인(대표 오성원)이 생산하는 '픽미푸드 신비복숭아(사진)'를 11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홈앤쇼핑을 통해 판매한다 '픽미푸드 신비복숭아'는 겉은 천도복숭아, 속은 백도 복숭아와 같고 당도가 우수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복숭아에 털이 없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홈앤쇼핑에서 판매되는 신비복숭아는 1상자 기준 2.5㎏(개당 70g 이상)이며 당도는 14브릭스(Brix) 이상이다. 가격은 4만3천900원(앱 결제가 3만9천510원)이다. ㈜골든레인은 농수축산(신선식품) 유통·판매 전문회사로, 신선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픽미푸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100여 개 산지(농가)와 계약해 300여 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영동으로 본사를 이전해 과일 전문 브랜드 '과일리' 상표권을 출원했으며 2022년 6월 물류센터를 구축한 뒤 프리미엄 과일 전문 브랜드를 키우고 있다. 중기중앙회 충북본부는 TV홈쇼핑 지원사업으로 12년간(2012~2023년) 도내 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