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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종박물관, 상반기 관람객 수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

  • 웹출고시간2024.07.11 11:31:27
  • 최종수정2024.07.11 11:31:27

진천 종 박물관 전경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다.

군은 11일 진천종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수가 올 상반기 2만622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대비 3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만5천506명을 뛰어넘은 수치로 하루 평균 130여 명이 방문한 셈이다.

군은 최근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개통, 농다리 스토리움 개관 등으로 진천을 찾는 발걸음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 대표 문화시설을 방문하는 방문객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종박물관에서 실시한 관람객 인식 조사에 따르면, 올해는 충북 지역 관람객이 주로 찾던 예년과 달리 수도권 거주 관람객이 전체 관람객의 5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종박물관 이용객이 지난해 대비 33%가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종박물관 내부에 전시된 종.

ⓒ 진천군
지난해부터 민선 8기 생생88군민만족 공약 사항으로 시행한 진천 문화시설 무료입장과 진천종박물관-생거판화미술관 통합관람권 발행으로 이용자 편익을 높인 부분도 방문객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휴가철과 가을 여행 시즌을 지나면 올해 총관람객은 지난해 3만여 명 방문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개관 20년을 맞이하는 진천종박물관은 전시실 전면 개편 사업을 통해 기존 나열식·일차원적 전시 환경에서 체험·실감형으로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을 준비하고 있어 박물관을 찾는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근환 문화관광과장은 "국내 유일의 종 전문 박물관인 진천종박물관을 찾는 방문객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어 새로운 콘텐츠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종박물관을 통해 진천을 찾는 분들에게 진천의 매력을 알리는 것은 물론 자연스러운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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