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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국제도시 조성 본격화…주변 연계 35만 도시권 형성

  • 웹출고시간2024.07.09 18:08:04
  • 최종수정2024.07.09 18:08:04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할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제도시와 주변 지역인 오창과 옥산 등은 오는 2033년 인구 35만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오송 국제도시 조성을 위해 세부적인 추진 계획 등이 담긴 로드맵을 수립한다.

로드맵은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세워진다. 앞서 충북경자청은 국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용역을 진행했다.

지난해 6월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중간 보고회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마스터플랜을 수정·보완해 왔다. 이어 지난 2월 최종 보고회를 열어 밑그림을 발표했다.

충북경자청은 로드맵 마련과 함께 충북도, 청주시, 기업, 연구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제도시 조성에 들어간다.

오송 국제도시는 '아시아 최고의 바이오산업 국제 허브'로 조성된다. △글로벌 산업 경쟁력 고도화 △국제도시 거점 기능 강화 △세계 최고 수준 도시 인프라 조성 △건강 중심 서비스산업 육성 △글로벌 투자환경 개선을 5대 추진 전략으로 정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52개 세부 이행과제도 도출했다. 투입할 예산 규모는 2033년까지 국비 3천745억 원 등 1조2천62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주요 세부 사업은 첨단바이오 특화분야 글로벌 선도사업을 육성하고 오송역 일원에 국립철도박물관을 유치한다. 복합시설인 글로벌 행복문화센터를 건립해 국제거점 기능을 강화한다.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특수대학 건립 건의 등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정주여건 확충에도 힘을 쏟는다. 바이오폴리스지구를 중심으로 지능형 디지털 건강시티 시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도시 접근성 확보를 위해 2032년까지 민자 사업으로 오송역 미래형 광역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건강 중심 서비스산업 육성과 함께 외국인 투자·창업환경 개선을 위한 글로벌 창업허브 조성 등도 진행한다.

충북경자청은 오송 국제도시 조성이 2조3천709억 원의 전국 생산유발 효과, 1조674억 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 1만3천182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근 지역을 연계해 2033년까지 인구 35만5천 명의 도시권을 형성한다는 구상이다. 배후 지역은 청주 오창읍·옥산면·강내면과 세종 조치원읍, 천안 수산면이다. 이들 지역은 오송에서 차량으로 20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하다.

충북경자청은 이곳을 KTX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을 활용해 국내 바이오산업 비즈니스 허브이자 동아시아 교류 협력의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오송 국제도시 조성을 위한 밑그림이 완성된 만큼 로드맵을 세워 세부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도와 시, 기업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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