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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도정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미래 자원 지킴이 ESG 영농폐기물 순환 체계 구축 사업 선정

  • 웹출고시간2023.09.05 11:19:10
  • 최종수정2023.09.05 11:19:10

임청묵 진천군 주무관이 충북도가 주관하는 도정혁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가 주관하는 '2023년 도정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5일 군에 따르면 도정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도민 삶의 질을 높인 우수한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3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창의성 △적극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발표완성도 등 심사지표 5개 영역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본선에서는 충북도를 비롯해 각 시·군에서 접수한 우수사례 32건 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15건의 사례에 대해 현장 발표와 심사를 진행했다.

진천군은 식산업자원과 임청묵(39) 주무관의 '미래 자원 지킴이 영농폐기물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ESG) 순환 체계 구축' 사례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시설하우스 증가로 늘어나는 영농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시작됐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민관이 함께 참여해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폐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발굴하는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역사회 주민과 새마을회가 함께 힘을 합쳐 집중 수거일을 지정, 농업폐기물 회수로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발생한 영농폐기물 중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따로 모아 정화조 등 활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차광막과 같이 처리하기 어려운 영농 자재의 경우 재생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자원순환 체계로 편입시켰다.

영농폐기물 처리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기존 정책의 문제점을 고민하고 혁신하려는 적극 행정 덕분에 자원 활용의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지속적인 군민 중심의 혁신업무 추진으로 군민들이 체감하는 군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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