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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기센터, 복숭아 수확 후 관리 당부

수확 후 가을전정, 병해충 방제 등 종합적 관리 필요

  • 웹출고시간2023.09.05 10:38:24
  • 최종수정2023.09.05 10:38:24

충주시 한 농민이 복숭아 전정을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24년도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가을전정 등 수확 후 관리가 필요하다고 5일 밝혔다.

가을전정 시 유의할 사항은 주지(주된가지), 부주지(곁가지) 상단부 주변의 웃자람가지는 자르지 않아야 한다.

또 너무 많은 가지를 잘라 잎을 제거하면 저장양분 축적이 감소되므로 햇빛이 내부에 들어갈 정도로만 전정해야 된다.

이와 함께 세력이 약한 나무는 가을전정을 실시하지 않는 것이 나무 세력 관리에 좋다.

복숭아 수확 후 나무의 세력 회복을 위해 9월 상순 질소질이 포함된 비료를 한 나무당 한줌 정도 주고, 엽면시비 시 요소비료 0.2~0.4%를 시비하면 된다. 나무의 세력이 강한 과원은 시비할 경우 늦게까지 생육이 진행돼 시비하지 않아야 한다.

지난 6월 우박피해로 인해 세균구멍병이 많이 전염된 과원은 내년도 병해충 발생 밀도를 낮추기 위해 만생종 수확 후 낙엽기 전까지 4-12식 석회보르도액 2~3회 살포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금년도 부진한 작황을 내년도에 만회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수확 후 관리가 가장 중요한 농작업"이라며 농가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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