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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2사단 호우피해 복구 작전 완수

특별전담팀(TF) 16일간 수해주민 지원

  • 웹출고시간2023.08.01 14:25:15
  • 최종수정2023.08.01 14:25:15

육군 32사단 장병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비날하우스를 정리하고 있다.

ⓒ 육군 32사단
[충북일보] 세종시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32사단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대전·세종·충남지역에 대한 16일간의 수해복구 작전을 완수했다고 1일 밝혔다.

대전·세종·충남지역 호우피해 작전에 투입된 부대는 32사단을 비롯해 특전사 1·3특전여단, 2신속대응사단 등 8개 부대다.

군부대는 이번 수해복구 작전에 병력 2만2천여 명과 장비 200여 대를 투입했다.

32사단 호우피해 특별전담팀(TF)은 대전시 유성구와 세종시, 충남 공주·보령·논산시, 서천·부여·청양군 지역을 누비며 750여 곳을 복구했다.

군 장병들은 이번 작전에서 토사제거를 비롯해 침수주택 긴급정비, 도로정비, 농로·배수로·비닐하우스정비, 축사토사·분뇨제거, 이동의료진료·방역, 침수지역 세탁지원에 나서는 등 수해 주민들을 도왔다. 복구 작전 중 폭염으로 온열손상을 입고 쓰러진 지역 주민의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군부대는 7월 4주차부터 피해복구지역에 스키드로더,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투입을 늘려 호우피해 복구 작전을 예상보다 앞당겨 마무리했다.

32사단장 김관수 소장은 "계속된 집중호우로 충청권에 많은 피해가 발생해 가슴 아프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복구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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