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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달계 최진섭
      충북시인협회 부회장



수(數)년을 웅크린 채 캄캄한 골방에서
속앓이 켜지 못해 그 세월 한이 되던
그렇지 두고 보자니까 꿈틀대던 비망록

수양버들 춤사위 흔들흔들 바람 일어
하늘빛 님의 손짓 해맑은 속삭임에
한 걸음 오선지를 타고 두드리는 소나타

뻥 뚫린 가슴앓이 날갯짓 펴 오르는
바람난 유행가에 창 타령 터질듯한
맴~맴맴 산다는 의미 가로수 길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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