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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이범석 시장, 주말에도 수해 현장 '동분서주'

  • 웹출고시간2023.07.23 15:58:44
  • 최종수정2023.07.23 15:58:43

김영환(왼쪽 첫번째) 충북지사가 지난 22일 보은군 회인면의 하천 제방 유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주말동안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해 복구작업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지난 22일 보은군 회인면 하천 제방 유실 현장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에게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김 지사는 청주시와 충주시, 단양군, 괴산군, 음성군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다니며 수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는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23일 청주의 한 침수 피해 농가에서 비닐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도 주말동안 오송읍과 강내면, 현도면, 가덕면 등 피해 복구 현장 곳곳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폭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만나 현장의 소리를 청취했다.

이 시장은 지난 22일 오송복지회관을 찾아 이재민들의 고충을 듣고 더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살폈으며 현도면과 가덕면의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23일에는 강내면 월곡리, 오송읍 쌍청리와 호계리 농지 복구 현장을 방문해 궂은 날씨에도 복구 작업을 위해 힘쓰고 있는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휴일에도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는 청주시 공무원들을 격려한 후 정비 작업을 함께 했다.

이 시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청주시 각계각층에서 나서서 복구 작업에 힘쓰고 있다"며 "내 일처럼 나서 어려움을 함께해주고 계시는 봉사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 천영준·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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