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대통령 어린이날 초청 행사

"행복하게 자라게 열심히 할게요"
아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묻고 셀카 찍어주기도
쿠키 만들기, 로봇 조종, 꽃 화관 만들기 함께 체험

  • 웹출고시간2023.05.07 14:20:46
  • 최종수정2023.05.07 14:20:46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으로 어린이를 초청, 셀카 사진을 찍으며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대통령실
윤 대통령 전국 어린이 가족 320여명 초청

"br />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각지의 어린이 320여 명를 초청해 청와대 영빈관과 연무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도훈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초청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각지의 아동과 보호자 320여 명이 초청됐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 아동 중에는 김건희 여사가 지난 3월 입학식에 참여했던 '국립서울맹학교'의 어린이들과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전몰·순직 군경의 자녀들도 포함돼 자리를 함께 했다.

어린이들의 환호 속에 체험 행사장에 들어온 대통령 부부는 몰려드는 아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묻고 셀카를 찍어주었다.

원하는 아이들에게는 'ㅇㅇ(이름)야,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거라, 5월 5일 어린이날 대통령 할아버지가'라고 싸인도 해줬다.

대통령의 손을 꼭 잡은 한 어린이의 보호자가 "우리 아이도 대통령이 꿈이래요"라고 말하자 대통령이 크게 웃으며 어린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아이들과 함께 쿠키를 만들고 팝콘 나눔, 로봇 조종, 꽃 화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로봇 조종 경기에서 대통령을 이긴 아이가 두 손을 번쩍 들며 기뻐하자, 대통령은 잘했다며 크게 웃으며 아이를 칭찬했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비만 안 왔으면 대통령 할아버지가 일하는 용산 잔디마당에서 같이 뛰어놀았을 텐데 비가 와서 좀 아쉽다"면서, "할아버지가 여러분 즐겁고 행복하게 자라게 열심히 할게요"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부모님하고 보호자분들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김건희 여사는 아이들과 다 함께 "사랑합니다"를 외치고 다음에 또 만나자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아동이 함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프로그램이 다수 포함됐다.

참석한 어린이들에게는 36색 색연필과 노트, 대통령실 캐주얼 시계를 선물했다.

대통령 부부는 마지막으로 아이들과 함께 손 하트를 그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행사장을 떠났다. 서울/배석한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