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충북 유네스코 학교 등 업무협약, 지질 메카 협력

단양군, 단양교육지원청, 충북국제교육원, 충북 유네스코 학교 등 참여

  • 웹출고시간2023.04.30 14:26:53
  • 최종수정2023.04.30 14:26:53

단양군과 단양교육지원청, 충북국제교육원, 충북유네스코 학교인 한국호텔관광고 관계자들이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함께 힘쓰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지질 메카로 알려진 단양군이 충북 유네스코 학교 등 교육기관과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한국호텔관광고에서 단양교육지원청, 충북국제교육원, 충북유네스코 학교 등과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함께 힘쓰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과 교육 협력,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지구과학 교육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교류와 교육프로그램 개발·홍보가 주 내용이다.

군은 이번 협약이 지질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자연과 인간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교육과 체험 중심이 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년도 충북 유네스코 학교도 이번 협약과 함께 진행됐고 이날 참석자들과 지질공원과 고수동굴,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등 단양의 지질자원과 문화유산을 둘러봤다.

충북 유네스코 학교는 현재 38개교로 구성됐고 단양에 소재한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중심학교로 활동하고 있다.

단양고와 한국호텔관광고, 단양 소백산중, 단양중 등 4개교가 현재 충북 유네스코 학교에 지정돼 있고 단양초와 매포초도 추가 지정을 진행 중이다.

유네스코 학교는 상호이해, 세계시민교육, 평화와 인권, 지속가능발전교육 등 유네스코 이념을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실천하는 학교이다.

해마다 유네스코 본부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각 학교에 가입신청을 받아 정해진 심사 절차를 거쳐 선정한다.

2020년 국내 13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단양은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 최적지로 13억 년 시차의 지층과 카르스트 지형 등 국제 수준의 지질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동굴과 화석 등을 통해 한반도 지각사와 과거의 기후를 예측할 수 있는 등 국제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도 알려져 향후 연구에 귀추가 주목된다.

도담삼봉과 고수동굴, 여천리 카르스트 지형 등 25개의 지질명소를 바탕으로 군은 지난해 환경부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을 마쳤다.

올해 4월 세계지질공원 지정 연구용역에 군은 착수했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의향서와 신청서를 올해 안에 제출할 계획이다.

협의회장인 한국호텔관광고 서주선 교장은 "유네스코 이념이 품고 있는 가치가 광범위한만큼 유네스코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가 중요하다"며 "이번 협의회와 MOU를 통해 지질학적 가치와 빼어난 자연경관을 지닌 단양교육이 한층 더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