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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중기청,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선정·지원

청주공업고·충북공고 등 충북지역 13개교 선정
맞춤형 직업교육·중소기업 취업률 제고

  • 웹출고시간2023.04.18 17:17:12
  • 최종수정2023.04.18 17:17:12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8일 올해 충북지역 특성화고 13개교를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참여학교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산업수요와 연계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중소기업으로의 취업률 제고를 목표로 하는 지원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도내 참여학교는 공업계열 △청주공업고 △충북공업고 △충주공업고 △청주하이텍고 △영동산업과학고 △제천디지털전자고 △제천산업고와 비공업 계열 △대성여자상업고 △영동미래고 △청주IT과학고 △충북상업정보고 △충주상업고 △한림디자인고이다.

해당 참여학교는 중소기업·학교·학생의 3자 협약을 통한 맞춤반(현장실습 포함) 교육과정 운영과 채용연계가 가능하다. 1팀 1기업 연구과제, 전공동아리, 현장학습 등 학생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경영·IT·디자인·신기술 등 특성화고의 다양한 분야를 고려해 참여학교의 필수 프로그램을 기존 4개에서 취업맞춤반·중소기업 이해연수 2개로 축소한다. 참여학교의 자율성을 높이면서 각각의 특성화 전략에 맞춘 주도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고1~2 학생 대상 단계적 교육지원 체계의 필요성에 따라 예비 고1을 포함한 '취업맞춤반 예비캠프'를 신설한다. 중소기업 인식 개선을 시작으로 학년별 직무교육, 현장실습이 단계별로 이루어지도록 개편했다.

이와 함께 자문기관을 활용해 특성화고가 필요로 하는 공통교재 개발·보급, 특화교육 과정운영 등의 교육 컨설팅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선욱 청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 수급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맞춤형 교육을 통한 인력양성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동 사업을 통한 인력 공급뿐만 아니라, 대학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학위과정을 설치해 재직자가 기업에서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 등 선취업 후진학 방식의 인재양성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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