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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제3국가산단 첫 투자기업은 '셀트리온제약'

경영일선 복귀한 서정진 회장 광폭 행보
셀트리온제약 청주 오송 둥지…충북도와 5천억 투자협약

  • 웹출고시간2023.04.13 14:49:32
  • 최종수정2023.04.13 17:51:06

충북도와 청주시는 13일 도청에서 김영환 지사(왼쪽 세 번째)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네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셀트리온제약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일보]셀트리온 창업자인 서정진 회장이 지난달 명예회장에서 경영 일선으로 복귀한 뒤 광폭 행보에 나섰다.

셀트리온그룹은 계열사인 셀트리온제약의 생산 물량을 늘리기 위한 공장을 짓기 위해 청주 오송 부지를 확보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와 청주시는 셀트리온제약과 5천억원 이상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도와 시는 이 회사의 계획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게 행정 지원을 한다.

셀트리온제약은 투자 이행과 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자재 구매와 인재 채용에 힘쓰기로 했다.

지난 2000년 11월 설립된 셀트리온제약은 충북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완제의약품 제조 기업이다. 램시마SC(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피하주사 제형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한다.

최근 매출액 증가에 따른 추가 물량에 대비, 오송 제3국가산업단지에 바이오주사제 공장을 짓기 위해 부지를 먼저 확보한 것이다.

청주 오창 공장은 진천 공장과 함께 셀트리온제약 의약품 생산의 두 축을 이루고 있다. 진천이 국내 케미칼 의약품 시장을, 오창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셀트리온제약은 오송 제3국가산단 투자를 결정한 첫 번째 기업"이라며 "이 기업이 국내 최대 오송 바이오클러스터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달 28일 32기 정기주주 총회를 열고 서 회장을 셀트리온그룹 내 상장 3사인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선임했다.

당시 서 회장은 "셀트리온그룹의 사업 경쟁력을 키우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거시적 관점에서 글로벌 기업 인수(M&A)도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헬스케어가 2조5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도록 최선을 다하고, 셀트리온은 2조원 매출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램시마SC는 약물과 주사 비용에서 경쟁력이 있어 연말까지 유럽에서 환자 수 10만명을 확보하고 미국에서만 15만명을 가져가려고 한다"며 "바이오시밀러로 매출 60%, 신약으로 매출 40%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 회장은 지난 2021년 3월 경영 일선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단 그룹을 둘러싼 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생길 경우 '소방수' 역할로 돌아온다고 선언했다.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영에 복귀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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