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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도서관 테마가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도내 12곳 교육문화 복합 기능… 가이드 지도 발간

  • 웹출고시간2023.04.12 15:29:09
  • 최종수정2023.04.12 15:29:09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소속 교육도서관이 테마가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1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에는 청주의 충북교육도서관, 충주의 중원교육문화원, 제천의 제천학생회관, 보은교육도서관, 옥천교육도서관, 영동교육도서관, 진천교육도서관, 괴산교육도서관, 증평교육도서 관, 음성교육도서관, 금왕교육도서관, 단양교육도서관 등 12개의 교육도서관이 있다.

지난 2021년 3월 보은교육도서관 완공을 시작으로 2021년 금왕, 옥천교육도서관, 2022년 증평, 진천교육도서관, 2023년 영동, 음성교육도서관이 완공돼 학생들을 맞고 있다. 단양교육도서관은 4월 말 개관을 앞두고 있다.

지역교육도서관의 탈바꿈은 지역 교육문화 복합공간 조성을 위해 시작됐다.

청소년에게 학교 밖의 건전한 문화공간을 제공, 미래 교육 플랫폼인 도서관을 지역마다 테마를 달리해 창의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보은은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으로 만들었다. △옥천은 성장·공감·책 놀이터 공간 △금왕은 배려와 나눔의 인문학 공간 △진천은 무한상상 미션임파서블 공간 △증평은 책+청소년 아지트 △영동은 청소년 책+음악을 테마로 꾸며졌다.

지난 3월 개관한 음성교육도서관은 청소년 꿈+놀이터를 테마로 북테라스, 북라운지, 동아리실 등을 갖추고 도서관 견학프로그램과 '차곡차곡 블록코딩', '레트로 RPG 게임 코딩' 등을 제공해 청소년의 꿈 놀이터를 실현하고 있다.

이달 개관하는 단양교육도서관은 쉼·창작·소통 놀이터를 주제로 교육문화 복합시설 기능을 한다.

충북교육도서관과 제천학생회관도 새로운 테마를 갖고 미래지향적 공간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육도서관 가이드' 지도를 만들어 12곳의 테마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안내한다.

이정훈 도교육청 인성시민과장은 "도내 청소년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소통과 문화가 함께하는 교육도서관 공간혁신을 진행 중"이라며 "학생들이 교육도서관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꽃피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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