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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 늘어

시설피해 신고 19건…여진 20건

  • 웹출고시간2022.11.01 14:40:34
  • 최종수정2022.11.01 14:40:34

균열이 생긴 건물 외벽.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에 지진이 이어지면서 피해신고와 유감신고 건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10월29일 오전 8시27분49초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 장연면 조곡리(북위 36.88도, 동경 127.88도)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이날 오전 2시27분52초에도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 감물면 구월리(북위 36.88도, 동경 127.88도)에서 규모 2.9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 깊이는 14㎞다.

여진도 계속돼 지금까지 20건이 지진계에 관측됐다.

인명피해는 없지만 시설 등 재산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주택 17건, 공장 1건, 석축 1건 등 19건의 시설 피해신고가 들어왔다.

지진이 발생한 괴산 7건, 충주 8건, 음성 2건, 청주와 보은 각 1건이다.

벽체 균열이 8건으로 가장 많고 유리와 타일 파손이 7건, 지붕 파손 2건, 석축 파손 1건, 천장 처짐 1건이다.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신고도 120건으로 늘었다.

도는 지진이 처음으로 발생한 날부터 지금까지 비상1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괴산군과 충주시, 유관기관 등에서도 82명이 비상근무하고 있다.

도와 해당 시·군은 여진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피해 응급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육군 37사단도 지진 피해 대응 대민지원 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도는 피해 조사가 끝나면 사유시설 재난지원금 등의 지급도 검토할 방침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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