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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제2집무실 정부예산안에 반영

세종경찰청, 박물관, 과학문화센터 등 도시 기능 성숙 예산 다수 추진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통령 제2집무실 관련 예산이 반영됐다.

  • 웹출고시간2022.08.30 17:09:19
  • 최종수정2022.08.30 17:09:19
[충북일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통령 제2집무실 관련 예산이 반영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오는 9월 2일 국회에 제출하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건설예산 1천916억 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와 비교해 예산은 다소 줄었지만 대통령 제2집무실, 5-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과학문화센터 건립사업 등 3개 사업을 신규로 반영됐다.

또 광역도로 건설 사업(6개)과 국가·지방행정시설 건립 사업(5개)도 계속 추진함으로써 광역상생 발전, 행복도시 기능 다양화 및 내실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앙행정기관이 집적된 행복도시에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대통령 제2집무실 건축기획 용역비 1억 원을 편성함으로써 대통령과 국회 및 정부기관의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행복도시가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 관계자는 "예산편성지침 상 건축규모나 사업비가 확정되지 않아 우선 1억 원을 반영하고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대폭 증액하기로 당정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5개 국가·지방행정시설 건립 예산 402억 원 및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예산 388억 원도 반영했다.

내년 완공되는 도담어진지구대 예산과 국가재난대응시설 연차별 건립예산을 반영하였고, 세종경찰청 청사 건립예산 188억 원을 편성해 행복도시의 치안, 재난대응 여건 향상이 기대된다.

아울러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착공 예산 및 내년에 개관하는 어린이박물관 운영 예산 77억 원도 편성돼 5개 개별박물관으로 이루어지는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행복도시 시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광역복지지원센터 건립 예산 268억 원도 확보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번 정부 예산안 반영으로 인해 행복도시 완성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되었다"면서 "정부안이 국회에서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세종시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정부예산안 반영은 윤석열 대통령의 충청권 대표 공약이자 제4기 세종시정의 핵심과제로 제시된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이 명실상부한 국책사업으로 첫 발을 뗐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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