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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3.30 18:05: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지역에서 부녀자를 상대로 한 날치기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올 초부터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날치기 사건이 확인된 것만 16건이지만 경찰은 속수무책이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7시40분께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 모 마트 앞길에서 귀가하던 김모(여·46)씨가 오토바이를 탄 괴한으로부터 13만원이 들어있는 손가방을 날치기 당했다.

1시간여 뒤인 오후 8시50분께에도 상당구 용암동에서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이모(여·41)씨의 10만원이 들어 있는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고, 이날 밤 9시50분께도 율량동에서 김모(여·40)씨의 손가방을 낚아채 달아났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밤 9시에는 흥덕구 사창동 모 가게 앞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길을 가던 김모(여·38)씨의 4만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최근 3개월여 동안 16건의 날치기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일부 사건은 동일범일 가능성이 높다"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범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하성진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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