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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면 주택 화재, 기초소방시설로 큰 피해 막아

단독경보형감지기 경보음 확인 후 화재 초기진압

  • 웹출고시간2022.04.05 13:28:57
  • 최종수정2022.04.05 13:28:57

단양지역 일반 가정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

ⓒ 단양소방서
[충북일보] 지난 4일 아침 8시58분께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단독경보형감지기로 화재를 인지하고 서둘러 대처해 큰 피해를 막았다.

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집주인이 가스레인지에 냄비를 올려놓은 채 집 밖 텃밭에서 작업 중일 때 발생했다.

과열된 냄비가 음식물을 태우며 연기를 발생시켰고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이를 감지하여 경보음을 울렸다.

집 밖에 있던 집주인이 경보음을 듣고 주방을 확인해 화재를 확인, 가연물을 제거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농어촌 주택은 고령의 1인~2인 구성의 세대가 많아 화재 초기진압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며 "화재에 대비해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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