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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네덜란드와 스마트 농업 교류 물꼬

김영환 지사·황영호 의장 비롯한 도 방문단
농업 분야 세계 최고 와허닝대 방문 협력 논의

  • 웹출고시간2022.11.10 16:25:04
  • 최종수정2022.11.10 16:25:04

충북도 방문단은 9일(현지시간) 농업 분야 세계 최고 대학인 와허닝대학교 온실연구실을 견학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네덜란드와 스마트 농업 교류의 물꼬를 텄다.

김영환 지사와 황영호 의장을 비롯한 충북도 방문단은 9일(현지시간) 농업 분야 세계 최고인 와허닝대학교 온실연구실(WUR Glastuinbouw)을 방문해 네덜란드 농업 혁신과 스마트팜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와허닝대 온실연구실은 7천500㎡ 규모로, 90곳의 실험실을 갖추고 교육 기능뿐만 아니라 농산업체와 긴밀히 협력으로 R&D역할을 한다.

도 방문단은 스마트팜 시설 내 자원 활용 시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재활용 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모색했다.

또 스마트팜 딸기농장인 웨스트란서 아르드베이(Westlanse Aardbei)를 찾아 1년 내내 유통가격을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안과 자체 포장법 등으로 신속한 유통체계 마련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 농장에는 농장 자판기가 최초로 설치됐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도 지형적 특성에 맞는 충북형 스마트팜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호 도의장은 "스마트팜은 농업인구 고령화 등의 농촌의 현안 해결을 위한 유일한 해결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충북도는 이번 방문을 통해 스마트팜과 농업 선진기술 벤치 마킹을 통해 네덜란드와의 농업 정책분야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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