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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내년 본예산안 7천619억 원 편성

올해 6천148억 원 대비 1천470억 원(23.9%) 증가
신성장산업 투자…음성시 건설 기틀 마련

  • 웹출고시간2021.12.07 11:25:43
  • 최종수정2021.12.07 11:25:43

음성군청 전경.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내년도 본예산안을 7천619억 원 규모로 편성해 음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6천148억 원보다 23.9%(1천470억 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일반회계는 6천698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921억 원이다.

내년 예산안 주요 세입은 지방세 168억 원, 세외수입 65억 원이 각각 증가했다.

보통교부세는 올해 1천537억 원에서 내년에 1천870억 원으로 333억 원이 늘었다.

국·도비 보조금도 올해 2천249억 원에서 388억 원이 늘어난 2천637억 원이다.

부동산교부세 96억 원, 조정교부금 47억 원, 순세계잉여금 140억 원 증액됐다.

군은 이를 토대로 민선 7기에서 추진한 주요 현안사업을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음성시 건설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했다.

미래성장동력 확보사업은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139억 원 △수소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립 49억 원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센터 건립 34억 원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 구축 27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6억 원 등이 반영됐다.

사회간접자본(SOC)과 대규모 투자사업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 65억 원 △비점오염 저감사업 59억 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매입 보상비 36억 원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인곡·원남·용산·대풍·맹동·상우) 127억 원 등이다.

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는 △삼성생활체육공원 시설 개선 43억 원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조성 42억 원 △금왕 용담산 근린공원 조성 40억 원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41억 원 △음성 생활체육공원 조성 37억 원 등이다.

재해복구와 재난안전 사업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무극·모래내·신천·쌍정·목골·도청) 103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상곡·용대·장구실·후평·지부내·댓골) 34억 원 등을 반영했다.

경제·농림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32억 원 △음성행복페이 할인율 보전금 40억 원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33억 원 △기본형 공익직불제사업 164억 원 등이다.

사회복지 분야 사업은 △기초연금 520억 원 △생계급여 지원 180억 원 △노인장기요양기관 시설급여 지원 105억 원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 109억 원 △학교급식 식재료 구입비 45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78억 원 △장애인거주시설 운영지원 64억 원 등을 반영했다.

조병옥 군수는 "내년은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는 해"라며 "위드 코로나,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해 미래신성장동력 확보로 2030 음성시 건설 기틀 마련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는 내년 본예산안을 8일부터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20일 340회 음성군의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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