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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전 청주시의장 "청주시장 출마의 꿈 접었다"

SNS서 "민심은 늘 변한다" 소회 밝히며 불출마 선언

  • 웹출고시간2021.11.30 17:02:23
  • 최종수정2021.11.30 17:02:23
[충북일보] 황영호(61) 전 청주시의회 의장이 내년 지방선거를 6개월여 앞두고 청주시장 불출마를 선언했다.

황 전 의장은 지난 29일 밤 자신의 SNS에 '청주시장 출마의 꿈을 접으며'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민심은 늘 변한다"면서 "변화하는 민심 앞에 겸손해야 하고, 변화하는 민심을 받아들이는 것은 정치인의 숙명이자 올바른 자세"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뜻과 의지가 아무리 선하고, 기회가 왔다고 해도 여건이 허락하지 않고 운명이 나를 비켜 간다면 그 운명에 순응함도 지혜로운 일일 것"이라며 "오랜 고민 끝에 청주시장 출마의 꿈을 내려놓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분간 윤석열 대선후보를 통한 정권교체와 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의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청주 출신인 황 전 의장은 덕성초등학교, 청주남중학교, 세광고등학교를 나와 충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태양생명 노조위원장 등을 거친 황 전 의장은 2006년부터 청주시의회 3선 의원을 지냈다. 1대 통합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과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대표회장도 역임했다.

이후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청주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에게 패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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