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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10년의 미래비전 전문가 자문단 의견수렴

주요 연구단체, 대학교수로 구성된 명예연구원, 전문적 조언 제시

  • 웹출고시간2021.07.25 14:04:42
  • 최종수정2021.07.25 14:04:42
[충북일보] 충주 10년의 미래비전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 절차가 분야별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용역을 통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던 관례를 버리고 시에서 직접 10년의 미래비전 초안을 작성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행정자문단, 청년분과, 문화예술분과, 노인정책 자문단, 로컬 크리에이터 의견수렴에 이어 최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전문가 분과인 명예연구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충주시 명예연구원은 행정, 산업, 지역발전 등 각 분야에서 오랜 연구 활동과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 전반에서 활발한 활동하고 있는 행정 전문가 집단으로, 충주시 주요 현안에 대한 자문과 사업발굴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충북연구원 원광희 지역발전연구센터장 등 7명의 명예연구원이 각자의 전공분야에서 활동하며 생각했던 정책 조언, 충주시에 접목할 수 있는 미래산업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시는 그간 미래비전 수립을 위한 각계각층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왔으며, 앞으로도 시민공청회 등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각자의 전공에서 학식과 권위를 가지고 있는 명예연구원들의 분야별 전문적인 의견들이 많이 제시됐다"며 "충주 10년의 미래비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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