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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3.10 17:00:56
  • 최종수정2021.03.10 17:00:56

충북경찰청과 도내 유치원·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이 10일 충북경찰청에서 아동학대·실종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경찰과 충북도내 유치원·어린이집연합회가 아동학대·실종 예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충북경찰청과 충북유치원·어린이집연합회는 10일 충북경찰청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정인이 사건' 등 학대로 인해 아동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가 높아지고, 아동복지법 등 관련법 개정과 같이 범정부적인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 대책이 추진되면서 경찰과 유치원·어린이집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2021) 아동학대 112신고는 2019년 513건에서 2020년 466건으로 9.2% 감소했지만, 올해는 1월 34건에서 2월 42건으로 24% 증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학대 근절과 실종아동 예방은 경찰의 노력만으로 불가능하다"며 "아동들과 접촉이 많은 유치원·어린이집 등 아동 관련 기관들은 물론 도민의 신고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동학대특별수사팀이 신설된 만큼 신속한 수사와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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