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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트리하우스' 1호 민간정원 탄생

농촌문화체험농장 계절초 화원·자작나무길 조성
이용객 편의 시설도 설치

  • 웹출고시간2020.12.03 14:06:15
  • 최종수정2020.12.03 14:06:15

괴산군 불정면 '괴산트리하우스' 정원 모습.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불정면 '괴산트리하우스'가 충북도 5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정원은 괴산 1호 민간정원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괴산트리하우스는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귀농한 임철오·홍정의 부부가 20년 동안 설계하고 가꾼 정원이다.

자연을 소재로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농장이다.

이 정원은 5만3천㎡의 부지에 계절초, 자작나무길, 백합나무길, 전망대산책길, 잔디놀이마당으로 꾸며졌다. .

체험교육장을 비롯한 트리하우스, 야외무대, 카페 같은 편의시설도 갖췄다.

괴산트리하우스는 숲속힐링센터, 숲속도서관, 물정원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간정원이 생활권 주변의 새로운 쉼터로 자리하고 정원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정원을 활용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발굴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정원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5년부터 관련법을 제정하고 산림청장이나 자치단체장이 법인·단체나 개인이 조성·운영하는 민간정원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정원 등록은 전체면적 중 원형보전지, 조성녹지, 호수, 하천 등 녹지면적이 40% 이상이고,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춰야 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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