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교통위반 과오납 과태료 최근 5년간 2천여만 원

미환급금 117만 원… 매년 증가
"이의신청 등 절차 번거로워"

  • 웹출고시간2020.10.04 19:18:09
  • 최종수정2020.10.04 19:18:09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최근 5년간 2천여만 원이 넘는 교통위반 과태료가 과오납됐으나 매년 미환급금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해식(서울 강동을)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8월) 도내에서 교통법규 위반으로 과오납된 과태료는 △2016년 66건·320만6천720원 △2017년 107건·478만620원 △2018년 99건·453만1천860원 △2019년 130건·585만1천120원 △2020년 8월 기준 36건·177만7천60원 등 438건·2천14만7천380원에 달했다.

매년 과오납 과태료가 늘고 있는 만큼 미환급금도 증가하고 있었다.

연도별 환급금은 △2016년 65건·316만4천720원 △2017년 105건·470만8천620원 △2018년 92건·429만9천860원 △2019년 112건·508만3천920원 △2020년 8월 기준 34건·171만3천60원 등 1천897만180원이었다.

미환급금은 2016년 1건·4만2천 원에서 2017년 2건·7만2천 원, 2018년 7건·23만2천 원, 2019년 18건·76만7천200원, 2020년 8월 기준 2건·6만4천 원 등 117만7천200원으로 매년 늘어났다.

과오납 과태료는 납부 금액을 초과해 착오 납부하거나 이중납부·금액 오납 등으로 인해 납부한 과태료다.

전국적으로는 과오납 과태료 5억8천693만 원 중 미환급금이 5천758만 원(10%)을 차지했다.

이해식 의원은 "과오납 과태료 환급금이 10%에 달하는 것은 이의신청 등 절차가 번거롭기 때문"이라고 지적한 뒤 "국민 불편이 없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