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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7.03 08:39: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내 7대 종단 대표자 모임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Korea Conference on Religion and Peace)·대표회장 최근덕 성균관장)가 주최하고, 충북종교인평화회의가 주관한 ‘한국종교인평화회의’가 2일부터 6일까지 청주향교를 비롯한 청주 관음사 등 지역 사찰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와 종교들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에는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도교, 유교, 천도교 등 7개 단체가 참여하며, 이웃종교 간의 화합을 다지고 서로의 교리를 이해하며 한국종교의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토론회는 모두 4강좌로 진행되는데 행사 첫날인 2일은 최병철 성균관교육원장의 ‘한국의 종교문화와 유교’를 주제로 한 ‘1강좌’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청주 향교에서 진행된다.

이어 3일에는 ‘2강좌’인 최준식 이화여대(한국학과)교수의 ‘한국의 종교문화와 민족종교’ 주제 강연이 오후 7~9시 원불교 충북교구청에서 열리고, 5일에는 윤원철 서울대(종교학과)교수의 ‘한국의 종교문화와 불교’ 주제 강연이 오후 7~9시 청주 우암동 관음사에서 ‘3강좌’로 열린다.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7~9시에는 이찬수(종교문화연구원장)KCRP종교간대화위원회 총무가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만남’을 주제로 청주 사직동 용화사에서 ‘4강좌’를 마련한다.

강연은 주제발표를 비롯해 패널토론, 전체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이에 앞서 국악인들이 종교음악을 국악버전으로 부르고 기독교인들에겐 찬불가를, 불교인들에겐 찬송가를 역으로 가르치는 이색 이벤트도 마련된다.
충북종교인평화회의 불교단체 공동대표인 혜철스님(옥천 대성사 주지)은 “이번 종교화합대토론회를 계기로 충북 종교 간의 화합을 이끌고 한국종교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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