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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국외연수 예산 반납 결정

제1회 추경심사서 의회예산 총 1억 원 삭감 예정

  • 웹출고시간2020.04.09 11:51:04
  • 최종수정2020.04.09 11:51:04

제천시의회 운영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이 국외연수 사업비 등 예산 반납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8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국외연수 관련예산 5천300만원 등 총 1억 원의 의정활동 예산을 반납하기로 결의했다.

시의회는 오는 제288회 임시회 제1회 추경예산 심사에서 국외여비를 포함한 정책개발비 2천만 원, 의정운영공통경비외 2천700만원 등 총 1억 원의 예산을 반납한다.

이를 통해 시의회는 위축된 지역경제 극복 재원 마련, 영세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 긴급재난생활비 지원 등 코로나19 대응 관련예산 편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날 운영위원회 위원들은 "현 시국에 당연한 조치"라며 "향후에도 불요불급한 예산을 절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지원과 지경경제 회복을 위해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다음 회기일정으로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제288회 임시회를 열어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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