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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평생학습동아리 성과보고회 성료

동아리 성과 공유와 토론을 통해 동아리활성화에 기여

  • 웹출고시간2016.12.18 14:41:35
  • 최종수정2016.12.18 14:41:35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지난 16일 오후 1시30분 서울관광호텔에서 '평생학습동아리 워크숍 및 성과보고'를 가졌다.

제천시가 주최하고 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회장 송은숙)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6년 평생학습 동아리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인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동아리회원과 이근규제천시장, 시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1부 워크숍과 2부 성과보고회 및 동아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1부 워크숍에서는 평생학습 동아리 전문가 박현규 강사가 '활력 있는 평생학습 동아리 운영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제천숲감성지도, 숲해설, 먹거리나눔 학습모임 '파릇', 문화유적 나들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다함께 쑥쑥 등 올해 제천시가 지원한 평생학습 동아리 프로그램 가운데 우수한 사례를 발표해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행복한 시낭송 동아리, 로맨스 동아리, 예소리 예술단, 고운소리 기타 등 4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외에도 산과들, 꿈문화 놀이터, 퀼트 등 3팀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볼거리를 더했다.

송은숙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평생학습기관과 회원 간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2016년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 모두 50개 사업(평생학습동아리 44개, 프로그램 6개)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12월 현재 제천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 등록된 동아리 수는 140여 개에 달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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