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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17년도 예산안 6천408억 원 편성

사회복지분야 30억 원 증액된 1천493억 원으로 전체예산의 23.3% 점유

  • 웹출고시간2016.11.27 15:38:53
  • 최종수정2016.11.27 15:38:53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2017년도 예산안으로 총규모 6천408억 원을 편성해 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에 따르면 회계별 편성규모는 일반회계 5천333억 원과 특별회계 1천75억 원이다.

주요 세입 예산을 보면 지방세가 681억1천만 원(↑9.02%), 세외수입은 508억 원(↑20.4%), 지방교부세는 2천300억5천만 원(↑5.68%), 시·군조정교부금은 190억 원, 국·도비보조금은 2천192억1천만 원으로 전년 당초예산 대비 473억5천만 원을 증액 반영했다.

일반회계 분야별 규모는 일반공공행정분야 340억9천만 원(전년대비 111억6천만 원 증액),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53억7천만 원(9억2천만 원 감액), 교육분야 81억5천만 원(1억1천만 원 증액), 문화 및 관광 분야 381억9천만 원(8천만 원 증액), 환경보호분야 360억4천만 원(43억4천만 원 증액), 사회복지분야 1천461억5천만 원(29억7천만 원 증액), 보건분야 109억8천만 원(30억9천만 원 증액), 농림해양수산분야 597억9천만 원(20억1천만 원 감액), 산업·중소기업분야 233억8천만 원(111억4천만 원 감액), 수송 및 교통 분야 365억2천만원(29억1천만 원 증액),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433억1천만 원(90억3천만 원 증액), 예비비 43억3천만 원(79억6천만 원 감액), 행정운영경비와 기본경비인 기타분야는 869억7천만 원(80억8천만 원 증액)을 계상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생계급여 169억9천만 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58억6천만 원, 영유아보육료지원 92억2천만 원, 기초연금 408억6천만 원, 장애인생활시설운영지원 64억3천만 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156억 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65억3천만 원, 의림지 수리공원 조성사업 46억2천만 원 등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이지만 시급한 현안과 마무리 사업에 중점을 두면서도 저소득 소외 계층과 일자리 창출 등 생활 안전 분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예산을 배분했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201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지난 21일 제천시의회에 이송했고 제247회 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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