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10.13 14:50:44
  • 최종수정2016.10.13 14:50:44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2016년 특수시책의 하나로 전국 방방곡곡 부서별 테마 벤치마킹을 추진 중이다.

각 부서별 공무원들이 전국을 다니며 업무와 연관성이 있는 우수한 시책을 보고 발전시켜 시 정책에 반영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러한 시책 테마의 일환으로 13일부터 14일까지 자매도시인 충청남도 논산시를 방문 중이다.

공무원 14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2일간 논산시의 '충남형 동네자치 운영현황'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강경젓갈축제를 견학한다.

이번 벤치마킹은 실제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시책발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견학 일정은 물론 방문단 구성에 있어서도 실무자 중심의 방문단이 구성됐다.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매일 함께하는 읍·면·동 주민자치담당자들이 직접 시책 발굴을 위해 나선 것이다.

방문단은 13일 강경젓갈축제장을 방문해 논산시의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관람하고 행사장을 견학한다.

이번 견학에 참가한 청풍면 조세은 주무관은 "강경젓갈축제장에 와보니 무엇보다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에 놀랐다. 각 행사장 별로 지역주민들이 판매자이자 소비자다. 우리시에서 내년에 열리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도 지역주민과 함께 시민중심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시책개발의 의지를 보였다.

첫날 일정을 마친 방문단은 14일 '충남형 동네자치' 운영현황 견학을 시작으로 벤치마킹을 이어간다.

충남형 동네자치는 충청남도의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특수 시책으로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제천만의 특색 있는 주민자치 실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시는 현재 3개 면(연산면, 벌곡면, 은진면)이 충남형 동네자치 시범 마을로 운영 중에 있다.

자매도시인 군산시는 지난 10일~11일까지 1박2일 간 제천을 방문해 제천의 한방바이오산업과 관광산업에 대한 워크숍에 참가해 자매도시간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