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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비용 연간 32억원 절감

청주시, 다양한 처리공정 도입
소나무 165만 그루 식재 효과

  • 웹출고시간2016.02.04 09:48:13
  • 최종수정2016.02.04 09:48:13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연구개발을 통한 효율적 운영으로 하수처리 비용을 지난해 연간 32억원 절감했다.

하수처리장은 탄소배출 관리대상 사업장으로 보조연료는 일일 2천100ℓ, 전기사용량은 일일 1천400㎾ 절감했다.

이는 온실가스를 연간 4천192t를 감축하게 돼 소나무 165만 그루를 식재한 효과와 같은 효과를 거뒀다.

시는 현재 하수와 오·폐수를 40여 개소에서 처리하고 있다.

생활하수 30만t과 공장폐수 5만t, 분뇨정화조 1천t을 매일 처리해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일일 190t소각해, 유입하수수질 BOD180ppm의 악취가 나는 하수를 여과와 침전, 미생물 처리, 소독을 통해 생활용수로 쓸 수 있는 BOD3ppm이하의 수질로 정화해 방류하고 있다.

이는 하수유입설비와 최초침전지, 생물반응조, 최종침전지, 인처리설비 등 수처리 공정과 하수슬러지 탈수, 소각 등의 오니처리공정 등 다양한 처리공정에 의해 이루어진다.

시 하수처리 관리자는 "올해 소각운영 개선과 폐기물처리시설개선, 미생물반응조, 산기관 교체 확대, 태양광 발전 확대 설치 등 다양한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해 연간 40억원의 하수처리 비용을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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