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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설 명절 공직기강 확립 특별 감찰

4개반 17명 감찰반 편성…내달 12일까지

  • 웹출고시간2016.01.14 09:26:42
  • 최종수정2016.01.14 09:26:42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설 명절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소속 공직자의 공직윤리의식 제고와 청렴의식 고취를 위해 특별 감찰에 나선다.

시는 감사관을 특별 감찰반장으로 하는 4개반 17명의 감찰반을 편성해 오는 2월12일까지 본청은 물론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설 명절 전후 등 취약시기에 집중 감찰을 벌인다.

특별 감찰 대상은 △설 명절 종합대책 수립·이행실태 △직무관련자로부터 골프접대·금품·향응(식사, 선물 등)수수 행위 △음주운전·성매매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 △지역 토착세력과의 유착·이권 개입·청탁·편법 수의계약 등의 토착비리 등이다.

이밖에 △복무자세·보안실태 점검 △민원 부당 지연 등 직무태만 행위 △관용차량 등 공용물을 사적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 등을 오는 15일부터 집중적으로 감찰활동을 펼친다.

감사관실 관계자는 "적발된 비위 공직자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며 "특별 감찰을 통해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 기강을 재확립해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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