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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새해 영농실용화교육 열기 '후끈'

농·식품 6차산업과 품질 고급화 신기술 등 교육

  • 웹출고시간2016.01.10 14:11:56
  • 최종수정2016.01.10 14:11:59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14회에 걸쳐 새해 영농실용화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한-중 FTA 관련법의 제정으로 농산물 개방이 보다 더 확대됨에 따라 수입 농산물과 경쟁하려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생산비를 절감하고 경영, 가공 유통은 물론 수확 후 관리를 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최신 기술농업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

제천시 새해영농설계교육은 주로 전년도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핵심 실천사항으로 이뤄지며 새롭게 개발한 기술과 새로운 품종에 대한 정보, 올해 영농 시작에 앞서 준비해야 할 사항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품목별로 중점을 두는 교육내용은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기술, 경영, 가공, 유통 관련 6차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핵심기술과, FTA 농업협상에 따른 대책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교육은 농업인과 귀농인들로부터 관심을 얻고 있는 오미자, 약초를 별도 교육으로 분리해 집중 교육하는 한편 읍·면별로 특화된 품목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웰빙식품으로 인기 있는 블루베리와 잡곡은 한방생명과학관과 읍·면사무소에서 각각 실시한다.

아울러 올해 국가에서 추진하는 농업기술 시범사업에 대한 홍보를 철저히 해 누구나 대상이 되면 참여 할 수 있는 알림의 장과, 농기계 임대에 있어 쉽고 편하게 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소개한다.

박철규 소장은 "농산물 개방 확대에 대응해 경쟁력을 키우는 길은 기술농업 실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이번 새해 영농설계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도록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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