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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 지원' 공모사업 선정

올해부터 2년 동안 3천750만원 국비 지원 받아

  • 웹출고시간2016.01.06 12:00:17
  • 최종수정2016.01.06 12:00:17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17년까지 2년간 국비 3천 75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농촌의 부족함을 채우는 재능나눔을 통해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재능나눔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안한 '재능기부 발굴을 통한 랄랄라 음성(재기발랄 음성 프로젝트)'의 사업은 △읍·면 장날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장에 가면', △여름방학기간 관내 초등학생 대상 '인성 교육봉사', △테마가 있는 하천 벽화그리기, △재능기부자들의 축제 '재기발랄 한마당'등이다.

평생학습에 참여한 학습자와 강사들이 프로그램 수강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습동아리를 구성하고 지역사회에 재능을 다시 나누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는 음성군은 이번 농촌재능나눔 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더욱 더 활발하게 나눔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 대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대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갖고 나눔의 행복을 실현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평생학습을 통한 재능기부로 지역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제공하고, 누구나 재능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협력체제를 구축해 활력있는 복지 음성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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