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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우암산 일대 최고고도지구 규제 완화

시, 22일부터 202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공람

  • 웹출고시간2015.12.20 15:34:19
  • 최종수정2015.12.20 15:34:19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020년을 목표연도로 하는 '2020 청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의 주민공람공고를 22일부터 한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옛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에 따라 용도지역·지구·구역, 도시계획시설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 시·군 경계부 용도지역 등 불부합지 조정△여건변화에 따른 용도지역·지구·구역 조정 △농업진흥지역 ·보전산지 해제지역에 대한 용도지역 변경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변경·신설 △지구단위계획 일부 조정 등이다.

시는 이번 재정비(안)에서는 집행을 수반하지 않는 과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지양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했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우암산 일대에 지정된 최고고도지구 규제완화, 무심천변 고도 규제 일원화, 읍면 지역을 연결하는 4차 우회도로 선형 조정,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제외지에 대한 주거개발진흥지구 폐지, 주거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자연취락지구 신설, 도시자연공원구역 경계 재조정 등이다.

또한 상생발전합의사항에 포함된 주요 개발사업 중 상당구청과 동물원 등사업부서의 추진상황에 따라 도시관리계획 결정이 필요한 부분을 반영하는 등 시의 현안사업 관련 도시계획 결정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내년 1월8일까지 시청 후관 지하 1층을 비롯해 각 구청 건설교통과에 마련된 공람장에서 열람을 실시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한 뒤 관련부서 협의와 의회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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